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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이승복 지음 / 황금나침반 / 2005년 8월
품절


마찬가지로 한국의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연구의 신기원을 이루어 손상된 척수신경세포를 살려낼 수 있다면, 나는 누구보다도 먼저 손을 들고 그 수술을 받을 것이다. 정말 수술을 받아서 걸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떨가? 너무 오랫동안 앉아만 있어서 정말 걷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지 짐작할 수가 없다.
하지만 정말 그 꿈이 이루어져 다시 걷게 된다면, 나는 당연히 제일 먼저 체조경기장으로 달려갈 것이다. 그리고 그때 완성하지 못했던 미완의 아라비안 살토 1과3/4회전 서머솔트를 완성할 것이다.
나는 하늘로 훨훨 날아오를 것이다.-3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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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이승복 지음 / 황금나침반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의대생들이 할 수 없는 세가지, 즉 잠도 못 자고, 친구도 못 사귀고, 사랑도 못 한다는 것, 그리고 오로지 공부만 한다는 소문은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의대를 가고 싶어하는 내 눈에는 그런 모습마저도 이미 동경과 경외의 대상이었다.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가 하는 두려움은 없었다. 이제는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다면, 그걸 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꿈은 그냥 도전하는 것이다. 할 수 있든 없든 상관없었다. 내 가슴이, 몇 개 안 남은 내 신경들이, 온몸의 세포들이 그걸 원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엄청난 외곬수이다. 한가지 목표가 선다면 어떠한 일이 생겨도 굴하지않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읽는 내내 생각했다. 그는 또한 엄청난 애국자에  열성적인 크리스찬이고 훌륭한 의사다. 장애인도 보통사람처럼 할수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장애인이란 단점을 재활학과의사로서 멋지게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때 마침 참 잘 읽었던 책이다. 목표가 희미해져 자신감이 떨어진때 이런책을 만나면 마음을 다잡을수있다.. 책제목 "기적은 당신안에 있습니다"처럼 내안에도 또 당신에게도 기적은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처럼 노력은 해야할것이다. 모든마음으로 그 목표만을 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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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0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경제TV에서 출현하는것을 몇번 본 적이 있어 책을 출간한다는 말에 어느정도 퀄리티는 보장대겟지란 무지한 생각에 무심코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때야 워낙에 재테크책에 목말라있던 찰나 닥치는 대로 제태크와 경제서를 봤다면 책선정 과정의 무식함에 약간의 핑계는 될까..

 솔직히 말하면 어려운 책이었다. 아니 내 내공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작년.. 책을 연지 몇일안돼 포기하고말았다. 곳곳에 썩 좋은 내용들이 있었으나 이해할수 없는 말들이 많아 책을 덮고 나선 머리가 백지화가 되는것을 느꼇다.

그러던 것이 반년이 넘은 지금..

과거 샀던책들을 쭉 훑어 보던중 다시금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반년새 내 내공이 얼마나 늘었나도 시험해 보고 싶었다. 이제는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없었다. 단 모르는 것이 있었다면 이제까지 난 다른 사람들의 성공사례로 채워진, 속된말로 빈껍데기 책에 몰두 하고, 이것이 경제를 배워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던것이다.

책을 읽는 내내 많이 놀라면서, 많이 배우면서, 한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한 개인, 그것도 전문분야와 동떨어진 의사가 이정도의 지식과, 식견을 가졌다는 점에서 경외감마저 들게했다. 내가 저정도 하려면 도데체 얼마를 공부해야하는것일까;;; 지금까지 수박겉핥기만한것같은 기분에기분이 언짢아 졌다.

시골의사는 부자의 정의를 명쾌하게 제시 하고 있다.

"부자란 부를 늘이는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다. 더이상 부를 필요로 하지 않을때 비로소 부자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이제까지  내 목표는 40대되기전에 40억이었지만 사실내가 정한 목표도 이정의 앞에선 애매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40억을 모은후에도 나의 욕심을 더할것 같았기 때문이다.

또한 시골의사는 여타의 다른 재테크서와는 달리 예금을 권장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아무리 돈을 모은(?)다고는 하지만 요새 읽은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와는 전혀다른 주장을 하기 때문이다. 시골의사는 일단 가장안전한 투자수단인 예금으로 종자돈을 모으라 말하고, "20대~"는 어릴수록 적극적으로 리스크를 떠 안으라했다.

시골의사는 부자가 왜 계속부자가 되고 빈자는 계속빈자가 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다시말하면 부자들은 최고의 수익률을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이익만 보장된다면 최대한 방어적으로 움직인다. 하지만 반대로 부자가 되려는 이들은 금리 인하의 막바지 국면에는 채권으로, 금리 인상 국면에는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팽창적으로 움직인다. 이것이 부자는 더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가난해지는 이유다"

"20대 재테크에 미쳐라"의 주장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은 빈자 근성이 몸에 벤 탓일까? 누구의 주장이 맞는 지는 아직 모르겠다.

책에 후반부에는 재테크에 미쳐있던, 미쳐있는 나의 뒷통수를 강하게 날린 말들이 등장하는데..

"어쩌면 재테크를 통해 '상대적인' 부자가 되겠다는 발상은 신기루를 좇는 것일지도 모른다. 특출한 재능이 있지 않는 한 내가 재테크로 버는 만큼 남도 같이 벌고 내가 늘어나는 만큼 사회도 같이 늘어난다면 상대적의미에서 부자가 되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결국 재테크란 성공한 사람들의 몫이지 성공하기 위한 사람들의 도구가 아닐지 모른다."

 "재테크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수단 중에서 가장 어렵고 가장 까다롭고 예민한 제도라는 점을 기억하라. 재테크란 좀 과장하여 생각하면 인간이 자신의 역량을 총동하여 벌어들인 자산을 두고 서로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마지막 전쟁터다."

읽으면서 너무 현실적인 말에 얼굴을 찡그린채 책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나의 재테크 입문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를 읽고 부자의 단꿈에 빠져있던 나에게 철저하게 배신감을 준 말들이다.

사회적인 부자열풍에 휩싸여 나 자신의 계발에 소흘했던, 아니 나 자신을 생각도 못할정도로 "부자"란 말에 집중했던 나에게는 성찰의 시간을 주었던 고마운 책인 동시에 현실을 알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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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니아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안진환 옮김 / 시공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서에 목이 말라있던 찰나 감명깊게 읽었던 "마시멜로이야기"의 후속작이란 말에

어느정도 책내용이 보장이 되겠지란 생각을 하면서 구입을 하게 되었던 책이다.

일단 책을 들여다 보면 전작(?)인 마시멜로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직장인이라도 하루이틀이면 읽을 정도로

그리많지 않은 양이다. 또 작가 자신이 주장하고자하는 주제를 사례를 통해 설명해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을정도로 쉽게 쓰여져 있다.

내용은 여타 자기계발서들에 적혀있는 내용을 반복하고 있는데,

고정관념을 버리자, 새로운 경험을 하자,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자, 목표를 세우자,

긍적적으로 생각하라,  열정적으로 행동하자, 지금실천하자

이렇게 7가지의 주제로 이루어졌다. 어쩔때는 무릅을 탁칠정도로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었다.

특유의 쉬운 서체로 읽는 내내 재미있게 볼수 있었지만, 굳이 이정도 불량을 양장본으로 했어야

했냐는 생각과,  전작에 힘입은 탓인지 고가의 가격이 눈엣가시 같이 느껴지는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또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그리 위험하지 않은 피라니아란 물고기,

그런 생각때문 에 무의식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두려움을 가지게 된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아무리 생

각해도 연관성이 떨어진다.(독자들이 쉽게 기억할수 있도록 일부러 넣은 것이라면 할수 없지만...)

 

이상 여러가지 꼬투리를 잡아봤지만 오랜만에 읽은 좋은 책이고 다시 읽고 기억해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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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
정철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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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제테크에 미쳐라"

평소 이런 자극적인 표지와 제목의 책에 많이 당한이유로 처음엔 호감이 가지 않는책이었다.

허나 이번에 나의 선입견은 여지 없이 무너졌다.

처음 경제를 접하는 20대도 알기 쉽게 쓰여진 내용과, 해야할 일들, 구체적인 목표등을 제시해준다.

이미 몇년전부터 경제에 관심이 많아 신문이나 책을 읽어온 나도 3일간 흐트러졌던 목표와 마음을

다잡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필자는 20대에 가장 큰무기는 "시간"이라했다.

"인생뭐 즐기는 거지~" 놀고싶어하는 10~ 20대, 

돈은 무조건 은행에 넣어 돈을 "모으는" 이들에게 적극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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