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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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에게 이런 얘기를 했다.

- 예전엔 이 책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이해가 돼

- 왜? 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 난 이해가 돼..

- 아니 그러니까 왜

- 사랑하니까.. 널 만나고 나서 보니 아니 널 사랑하고 보니 그의 사랑이 이해가 돼..

그와 얘기를 나누면서 내 마음도.. 더 깊이 더 간절히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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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EDT - 50ml
엘리자베스아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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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얼마전까진,

글로우 바이 제이로 를 ›㎨駭쨉?조금씩 지겨워 지더라고요,

그래서 바꿔 보았습니다. ^^ㅋ

많이 궁금했던 향수였기도 하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시향 없이;

바로 구입해 버렸죠, 전체적인 만족도는 별 4 개예요.

향은 정말 상쾌하네요. 미들노트가 그린티, 페퍼민트, 쟈스민,

3가지 향을 상상만해도 상쾌한 기분이 들지 않나요 ? ㅋㅋ

딱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다들 얘기하시는 지속력 이겠지요 ㅠ

지속력이 많이 약하네요 ㅠ 그래서 전 손목에도 뿌리고,

옷감 안쪽에도 뿌린답니다.  공병을 준비하셔서 덜어서 휴대하시면

더 좋구요..

다른 사람들을 위한 향수라기 보단, 나 자신을 위한 향수가 아닐까 쉽네요.

수업을 듣거나 하다 보면 은은하게 후각을 자극한다는 ^^ㅋㅋ

다가오는 여름에 많이 쓸꺼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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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서 아침을
트루먼 카포티 지음, 공경희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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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에, 카포티 라는 영화를 나름 심각하게 보던 내가 떠오른다.

그리고 "티파니에서 아침을"  트루먼 카포티를 만났던 첫 작품.

아직 영화는 보지 못했으니, 영화를 같이 비교 할 순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나도 신비롭다.

특별한 사건 같은 건 벌어지지 않는다.

할리가 연행 되 가는 장면 또한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녀의 당당함 때문이였을까,?

주인공이 할리를 사랑했는가 에 대해 언급된 말도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우린 이미 느끼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사랑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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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om 엄마, 고마워요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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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에겐,

쉽게 읽히는 책일까,

나에게, 아름다운 글귀와 함께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볼 여유는 없었다.

그래서 많이 안타깝다...

먼가 새로운 걸 원했는데, 내가 이미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것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다,,  충분히 가치가 있긴 하지만,,

내 마음을 움직일 만한 책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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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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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친구가 한명 있다. 그녀는 류시화씨의 지구별 여행자를 읽고 너무나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휴학을 해 버렸다.

대체 이말이 머냐고? 정말로 나에겐 이런 친구가 있다. 인도라는 곳에 처음 접한 것이 이 책이였고, 류시화씨의 부드러운 이야기 속에 빠져 들어가고 만 것이다. 친구는 인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아, 정말 말리고 싶었다 ㅠ 22살의 나이에 인도라는 곳에 가서 그 곳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온 몸 가득히 받아들이며 여행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 나오는 모여배우처럼 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함을 찾아 갈 수 있을까?

인도에 가서는 인도만 생각해야 한다. 그 곳에서 과연 인도만 생각 할 수 있을까? 그래서 나는 류시화씨가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였기 때문에 인도의 깨끗하지 못한 위생상태에, 수많은 도난사고에,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들 속에서도 이런 멋진 책을 쓸 수 있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솔직히 나는, 이 책의 모든 이야기들을 진실로 받아들이진 않는다.  그러기엔,  이 책은 정말 위험하다.

모든 사람들을 인도로 떠나고 싶게 만들어 버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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