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지혜롭게 살았을까? - 지혜가 넘치는 우리 문화 이야기 어린이 인문교양 8
강난숙 지음, 김홍모 그림 / 청년사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된장도 흙집도 그냥 보면 생활의 일부분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과학을 알고 보면 우리 조상이 얼마나 지혜로운 삶을 살았는지 알수 있다.

명절이야기, 음식이야기 등 한 편 한 편의 단행본을 통해 우리 조상의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었지만 한 질의 전집처럼 많은 이야기가 담긴 책은 처음 만나 본다.

이 책은 말풍선을 이용한 만화풍의 삽화로 익숙함으로 다가왔고, 나무를 둥글게 잘라놓은 일본식 정원과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내버려두었다는 용문사 은행나무의 비교 등 사진을 이용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되어 있으며, 한지를 만드는 과정은 일러스트를 통해 쉽게 설명되어 있다.

된장, 김치, 자염등 우리 맛에 얽힌 지혜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아닌 우리가 모르고 있던 이야기들이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은 들지만 지식과 정보라는 면에서 아이와 두고두고 오래 볼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는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재미있게 살았을까?' '우리 조상들은 얼마나 멋있게 살았을까?'의 시리즈가 궁금해졌다.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는 알면 알 수록 자긍심이 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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