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림 - 뜨거운 가슴을 잃어버린 당신을 위한 스물네 편의 사랑 이야기
김용택.정호승.도종환.안도현 외 지음, 하정민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어른이 읽는 동화를 개인적으로 넘흐 재미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정호승 시인 무지 좋아한다..

안도현시인은 고등학교때 국어 선생님께서 "연탄재" 라는 시에 대해 얘기하신적이 있었는데..

그때 안도현 시인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책 제목, 표지가 너무나도 맘에 들었다..

사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떨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이야기들이 시인들의 독특한 사랑의 색깔이 잘 표현되었지만

그중에 제일 여운남았던 시가 바로 정호승의 "나의첫키스" 였다..

유리를 사이에 두고 친척지간에 한 첫키스 이지만 그 얼마나 순수한가??

너무 이쁘게 그려 놓은거 같아 좋았다..  

메마른 일상, 쫓기는 업무스트레스에 한번쯤은 돌아볼 법 한 첫사랑이나 옛사랑의 추억들...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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