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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보이
팀 보울러 지음, 정해영 옮김 / 놀(다산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참... 책표지가 이쁘다...
너무 재미난 헤리포터를 재치고 카네기 상을 받았단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하고 대체 어떤 책이기에 상을다 받았을까?? 싶어 읽게 되었다.
잔뜩기대를 했었던 탓일까.. 그리 재미나지만은 않았던거 같다..
밤에 읽으니까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랬었다.
달빛에 비춰지는 아름다운강...
햇살에 눈이부신 아름다운강...
산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다본 자연의 서사시..
아름다운 강을 잘 표현한거 같아 참 이쁜 책인거 같았다.
할아버지와 얼마나 친했기에... 그토록 제스는 아파해야 한걸까??
부모님도 아니고 조부모임에도 불구하고 부모잃은 슬픔보다 더하게 표현한거 같았다.
리버보이... 난 제스가 할아버지의 고통때문에 정신분열을 일으킨줄만 알았다..-.-
알고보니 할아버지의 어릴때 모습이공...이케...-.-
그렇게 구성지고 박진감넘치는 내용들은 아니었지만...
나름 평화롭고 잔잔한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했고
할아버지와 손녀와의 애틋한 사랑이 잘 표현되었으며...
인생은 흐르는 강물처럼... 이라는 생각도 들게끔 했다...
특히나 난... 읽는 내내 좀 지루지루 했지만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난...읽고나서는 큰 여운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