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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 전2권 세트
열린책들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동안 우리나라도 떠들썩하게 했던 때가 있었다..
처음 출시 되었을 때 호기심으로 책을 사게 되었다..
개미는 고등학교 때 나온 책이라 사실 장편이라 읽지 못했는데..
뇌는 책 표지가 너무 맘에 들었고.. 제목도 와 닿았다..
정말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멋지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참 독특한 사고를 지닌 작가라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나와 코드가 잘 맞는 느낌도 들었다.
책을 읽은지는 오래 됐지만..
아직까지 생생하게 남아있는건... 병실에 누워서 식물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것들을 제어한다는것
거기에 큰 묘미를 느꼈다.
교각없는 다리 브루클린교를 탄생시킨 워싱턴 뢰블링을 연상시키는 멋쥔 책이었다.
이 책을 계기로 '나무' 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을 읽음으로써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열광적인 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