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반복의 힘 -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로버트 마우어 지음, 장원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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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2022년도 한 달정도 남았다. 2022년이 되면 할일도 많았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모두 이룰거라 그렇게 확신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고 다시 2023년을 맞이 하게 되었다. 그래!! 2023년은 다시 시작하는거야!! 하지만 또 못 이루면 어쩌지? 고민과 걱정이 살짝 앞선다. 그런데 마침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을 만나게 되었다.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다"

책 표지의 문구가 내 마음을 확 사로잡는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든다!!

저자 로버트 마우너는?

UCLA 의과대학과 워싱턴 의과대학에 재직중인 임상심리학자. 개인의 행복과 성공에 관해 과학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이 책에서 제시한 스몰 스테 전략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차례

1장 실패를 사라지게 만드는 '작은 반복'의 힘

2장 뇌를 즐겁게 만드는 '작은 질문'의 힘

3장 꿈을 현실로 바꾸는 '작은 생각'의 힘

4장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작은 행동'의 힘

5장 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는 '작은 해결'의 힘

6장 의욕을 고취시키는 '작은 보상'의 힘

7장 인생을 빛나게 만드는 '작은 순간'의 힘

인간의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도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 함께 발생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큰 목표=> 두려움 직면 => 대뇌피질 기능 저하 => 실패

작은 목표=> 두려움 우회 => 대뇌피질 기능 정상 => 성공


우리 뇌의 자동적 방어 메커니즘을 우회하는 것이 바로 스몰 스텝 전략이다. 큰 목표를 앞에 두고 왜 내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지 상담받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저 작은 한 걸음만 내딛으면 되는 것이다. 스몰 스텝 전략을 취함으로써 우리는 신경체계를 효과적으로 재구성하여 다음과 같은 결실을 얻어 낼 수 있다.

*창의성을 가로막는 장벽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방어 반응을 우회한다.

*변화에 능동적인 뇌를 만들어 목표를 향해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

"내가 말하는 것들은 정말 사소한 변화였다. 처음엔 다소 부끄러울 만큼 작은 것들 말이다.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대신에 하루에 잠깐이라도 꿈에 그리는 직업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라고 했다. 카페인 끊기를 원한다면 하루에 한 모금이라도 줄여 보라고 했다." P26

"처음에 시도했던 작은 변화가 어렵다면 그조차도 줄여야 한다. 진짜 목표는 이것이다. 작은 행동을 선택한 이유는 노력한다는 느낌조차 들지 않게끔 만들어 두려움을 우회하는 것이다. 행동이 쉬워야 뇌가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 장애물을 뛰어넘어 목표에 이르는 길은 이후의 일이다." P.137

작은 행동은 스몰스텝전략의 핵심이다. 아주 작은 행동을 취해야만 빈번이 좌절을 경험케 했던 장애물을 조용히 지나갈 수 있으며 심지어 그것을 사소하고 웃어넘길 만한 것으로까지 느낄 수 있다.

작은행동의 예 P120

과소비 중단하기:계산대로 가기 전에 쇼핑카트에서 물건 '하나'를 뺀다

운동 시작하기: 매일 아침 러닝머신 앞에서 몇 분 동안 그냥 서 있는다.

스트레스 관리: 하루에 한 번, 몸 어느 곳에 긴장이 느껴지는지 점검한다. 그런 다음 깊은 숨을 쉰다.

집안 정리정돈: 타이머를 5분으로 맞추고 집 한곳을 골라 정돈한다. 알람이 울리면 그만한다.

외국어 학습: 매일 한 단어씩 암기한다. 그것도 어렵다면 매주 하나씩 암기한다.

숙면 취하기: 잠자리에 1분 일찍 들거나, 잠이 깨고 1분 더 늦게 일어난다.

올해 처음 아이가 영어학원에 갔다. 테스트를 보고 아이에게 맞는 레벨에 들어갔지만 아이는 버거워했다. 욕심을 부려.. 이 과정을 힘들더라도 계속 이끌어갈지 아니면 한단계 낮춘 레벨로 시작하게 해서 부담을 덜어줄지 고민이 되었다. 맞는 레벨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했지만.. 아이가 버거워하면서 재미를 잃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무려 2단계나 낮춰 선택했다. 그결과 아이는 숙제도 쉽게 할 수 있었고 수업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그로 인해 학원을 다니기 이전보다 영어를 훨씬 흥미있어하고 지금은 학원 다니는게 재미있다고까지 말한다. 그때 레벨을 낮추지 않았더라면 아이는 아직도 버거워했을 수도 있다.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이것도 스몰스텝의 한 전략이었던 것 같다.

나에게 목표라하면 매번 거창하게 세우기 다반사였다. (사실 계획 세울 때 거창하다고도 생각안했음;;;;) 이제는 천천히 달라지기로 마음 먹어 본다. 나도 한걸음 한걸음 내 딛기 위해 내 주변의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기로!! 이제 알았으니 실천으로!!

불펌금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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