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내 가장 좋은 생각을 네게 주고 싶어"
"미국 최고의 인문고전 교육학자가 딸을 위해 엄선한 26가지 인생 지침서"
"배우고 사랑하고 살아 낼 딸에게 건네는 위대한 고전들"
어린 딸이 있다. 요즘 가정보육을하며 나 편하자고 안돼!!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럴때마다 너무 설명없이 부정적으로만 대답하나 마음이 쓰여 반성의 반성을 하는 하루하루다..
아이에게 진짜로 물려주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며 아이에게 단단한 마음과 지혜를 키워줄 수 있는 더 나은 엄마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그렇게 해서 만나게 된 책 "딸에게 보내는 인문학 편지"는 꼭 내가 읽어봐야 할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딸에게 보내는 인문학 편지의 저자 맷 뷔리에시는 조산아로 딸이 태어났을 때 직업도 불안정하고 돈도 없어 책 한권을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아빠가 딸에게 함께 나누고 싶은 고전들을 이야기한 진정성있는 책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딸아, 내 가장 좋은 생각을 네게 주고 싶어 2015년 4월8일에 씀 2028년 9월 1일 읽을 예정"이라고 기록을 해놓았다는 점이다. '아이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정말 절실하고 애정이 깊은 내용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