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달라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떤 질문과 인문의 시선으로 변화를 바라보고 대해야 더 현명할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고자 한다. 이미 세계는 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변수가 생기며 모든에 가속도가 붙었다. (아니 그보다 훨씬 더)
팬데믹을 겪으며 국제질서를 선도하며 리더역할을 하고 있던 미국, 그리고 선진국으로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다른 여러나라들이 우리 기대와는 전혀 다른 대처를 함에 실망스럽기까지 했다. 무엇보다 K방역으로 관심도 없던 전쟁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옛날에 지극히 못살았던 나라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로 거론되었다.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며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변곡점에 놓여 있으며, 국가가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할지도 생각해 보게 된다. . 뭐 어쨌든 이렇게 달라진 세계에서 속 우리는 어떤 기회를 만들어야 할까?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 우리의 과제를 찾기 위해 모인 최고의 전문가 7인이 메디치 포럼에서 발표를 했다. 메디치 포럼의 프로그래머는 전 청와대 디지털 소통센터장 정혜승이 맡았고, 발표자는 바로 문정인, 다니엘 튜더, 김세연, 유명희, 김동환, 민금채, 이원재이다. 힘의역전2는 메디치포럼의 내용을 글로 묶어 출간한 책이다.
<발표자>
문정인: 국제질서의 역전, 소프트파워의 부상
다니엘 튜더: 서양 우월주의, 이번엔 뒤집힐까
김세연: 보수의 새로운 역전은 가능할까
유명희: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김동환: 자산 인플레이션의 시대, 개인의 역전은 가능한가
민금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밥상의 역전
이원재: 가장 큰 정부가 가장 자유로운 시민을 만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