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가나출판사에서 출간된 2030 미래 일자리 보고서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안드레스 오펜하이머는 마이애미헤럴드에 해외 기사를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이자 CNN 스페인어 방송 프로그램 오펜하이머 프레젠타의 앵커이며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실리콘밸리, 뉴욕, 일본, 한국, 이스라엘 그리고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21세기 몇몇 주요 산업의 미래를 연구하였고 이 책을 쓰며 기술이 이야기할 새로운 실업의 물결에 대해 알리고, 개인과 국가 차원에서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contents
1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2 로봇이 기자를 대체한다. 언론의 미래
3 로봇이 서비스 직원을 대체한다. 레스토랑과 슈퍼마켓 그리고 소매점의 미래
4 로봇이 은행 직원을 대체한다. 금융 업무의 미래
5 로봇이 변호사를 대체한다. 법률, 회계, 보험회사의 미래
6 로봇이 의사를 대체한다. 의료의 미래
7 로봇이 교사를 대체한다. 교육의 미래
8 로봇이 공장 노동자를 대체한다. 교통과 제조업의 미래
9 로봇이 연예인을 대체한다. 영상, 음악, 스포츠, 레저 산업의 미래
10 미래의 일자리
에필로그: 미래 10대 일자리 분야
"나는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기술 낙관론자다. 노동력의 자동화는 엄청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를 성장시켜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늘어난 생산성이 막대한 국민소득으로 바뀔 때까지 그리고 이런 소득의 분배 방법에 합의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노동자가 실직하고 소외될 것이다. "p96
아마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많은 혜택이 우리에게 돌아오고 그에 따른 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겠지만, 당장 실직하고 소외될 것이란 전망은 왠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만들었다. 소득의 재분배가 잘 이루어질지도 모르겠고...당장 내 눈앞에 있는 것들 이라는 막연한 확신이 드는 문장이었다. 각장에는 로봇이 기자, 서비스 직원, 은행직원, 변호사, 의사, 교사, 공장 노동자, 연예인을 대체한다는 전문가들의 말들을 사용하여 자세한 이야기가 기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