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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녹색 언어
최영길 지음 / 가톨릭출판사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생태적인 시각으로 성서를 읽은 책이라 해서 기대를 갖고 책을 들었다. 창세기에 있는 창조설화를 과학자의 눈으로 설명하는 부분이라던가(원시대기에서의 방전으로 인한 아미노산의 생성 등), 출애굽에서 야훼가 이집트에게 내린 벌이 생태적 재앙, 즉 오늘날에도 볼 수 있는 적조, 전염병 등이라는 해석은 정말 새로운 시선을 제시해 준다. 그러나 성서의 본문과 그것에 대한 생태학적 해석이 나에게는 다소 어색한 부분도 많았던 점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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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오따쓰 - 세상을 다시 창조하는 마을
앨런 와이즈먼 지음, 황대권 옮김 / 월간말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그만큼 매력적인 책이었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특히 이들이 계속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나가는 부분이나, 숲을(!) 창조해 나가는 부분은 정말 감동적이다. 왜 우리나라에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하고, 직접 적용한 도시나 건물을 찾아보기 힘든 것일까 아쉽기도 했다. 다른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듣고 싶고, 나도 그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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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 - 느리게, 단순하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
린다 에겐스 지음, 메어리 아자리언 삽화, 조연숙 옮김 / 다지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플러그를 뽑은 사람들』(나무심는사람, 2001)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아미쉬라는 공동체가 무척 궁금해졌다. 가속도가 붙은 채 내리막길로 달음박치는 기차에서 안전하게 뛰어내릴 방법을 찾지 못해 할 수 없이 앉아있는(엘모 스톨, 삶의 방식을 바꿀 용기) 우리들에게 보란 듯이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사람들. 그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고, 그래서 찾은 책이 이 책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아미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계속, 그들처럼 자연과 하늘을 거스르지 않고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이 책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삶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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