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EBS 스토리 한국사 1 : 고대 ~ 조선 전기 - 초등 고학년을 위한 스토리 한국사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초등)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5학년 올라가는 아이를 위해서 구매했는데. 공부를 원래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고 어르고 달래서 문제집이나 과목별로 하루 한장 정도씩 풀리는 아이인데..ㅡ.ㅡ 보자마자 재미없다고 던져버리네요... 아닌게 아니라.. 교과서 처럼 생겼어요.. ebs 강의도 재미없어 하네요..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조안에 계신 하느님
김균진 옮김 / 한국신학연구소 / 1999년 8월
평점 :
품절


생태신학 공부하면서 여기저기 인용이 많이 되길래

한번 읽어보려고 샀는데

일단 예전에 나온 책과 비교하면

책은 좋아진 거 같습니다 ㅋ 글자도 커지고 표지도 예뻐지고 ㅋㅋㅋ

음. 내용은 ;;;;;;

아. 좀 어려운거 같습니다.

개신교 신학자라서 그런가

과학적 영역과 신학적 영역이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그런지

쉽게 읽히지 않더군요..^^

몰트만이 한국 개신교 신학계에 미친 영향이 굉장히 큰 거 같은데

아 내용을 잘 이해 못하겠으니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가 좀 ㅋ 그렇지만 ㅡ.ㅡ''''

그래도 아무 리뷰도 없으니 혼자 읽겠다는 사람은 사지 마시고

공부하느라 숙제 리포트 등으로 꼭 읽어야하는 사람들만 읽어보세요 ㅋ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뱃속아기와 나누고 싶은 음악태담 (책 + CD) 뱃속아기와 나누고 싶은 태담 시리즈
백창우 태담 및 작곡, 김환기 외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교로 어떤 음악을 들어야할까 고심하다가 마이리뷰를 참고로해서 구입했는데 너무 잘 샀습니다. ㅋ

저도 뭐 특별히 국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모짜르트 음악, 클래식 보다 뭔가 우리 정서에 맞는 그런 음악이 있으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해서

이 씨디와 우리소리태교.,.를 같이 구입했는데요

이 씨디는 정통국악도 아니라서 저같은 초보자들한테는 우리소리태교보다 부담도 없고

노래도 너무 귀엽고 따라부르기도 쉬워서 혼자서도 애기한테 불러주고 그러는데 너무 좋습니다.

태교 음악 뭐 살까 고민하시는 예비맘들,

임신한 부인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시는 예비아빠들에게 강추입니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릴라 이스마엘
다니엘 퀸 지음, 배미자 옮김 / 평사리 / 200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구하려는 열망을 가진 나는, 골리앗이 아니라 이스마엘이라는 이름의 고릴라를 만나서 감금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다. 고릴라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인간 중심의 문화에 감금되어 있다. 인간은 세상이 인간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착각하고 있다. 인간은 스스로 다른 생물종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taker의 이야기). 그 결과 개체수를 마구 늘리고있고, 그것이 지구를 파멸로 이끌 것이다.  그렇지만 인간들은 스스로의 문화에 감금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을 구하려는 열망을 가진 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널리 알려야 한다. 그 새로운 이야기는 인간이 여전히 생명공동체의 일부라는 것이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인간은 더욱 진화할 것이다(leaver의 이야기). 그 결과 모든 다른 생물들도 진화하여 인간과 같은 자의식과 지성을 획득하게 될 것이다. 다른 생물들이 인간과 같은 자의식과 지성을 가지게 되어, 스스로 생명공동체의 법칙을 따를 것인지 따르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게 될 때, 우리 인간이 창조된 생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다니엘 퀸이 하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들은 아니다. 그러나 이 고릴라가 화자에게 묻는 질문을 들었을 때, 내 스스로가 대답하기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인간의 창조신화는 무엇인지, 인간은 왜 세상을 망쳐놓게 되었는지, 인간은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는 건지, 생명공동체의 법칙은 뭔지, 다른 생물들은 하지 않는데 인간만 하는 것은 뭔지, 문화란 무엇인지, 그런 질문들을 내가 듣는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생각하면서 읽으니까 이것저것 생각을 하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환경 운동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희망이다. 종교를 갖는다는 것도 이 희망에 대한 신뢰이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할 수 있다는 희망, 인간이 결국은 선을 선택하리라는 희망인 것이다. 세상이 왜 이렇게 절망적이 되었는가를 파헤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절망스러운 세상의 현실을 직시한다고 해서 내 삶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삶의 변화를 위해서는 희망이 필요하다. 나의 선택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 그리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한 충분히 근거있는 타당한 확신. 생태신학이 교회에 이야기하는 새로운 희망이고, 토마스 베리 신부의 새로운 우주 이야기가 창조의 새로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두 질문, '인간이 사라지면 고릴라에게 희망이 있을까?'와 '고릴라가 사라지면 인간에게 희망이 있을까?'에 대해 역자는 전자는 '예스'이며, 후자는 '노'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인간이 사라지면 고릴라들에게도 역시 희망이 없다. 이스마엘이 들려준 leaver들의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에 비추어 볼 때, 특히 'No'이다. 
 
 인간이 특별히 악하기 때문에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시행착오 중이다. 세상이 무엇을 위하여 창조되었는지, 생명공동체의 법칙을 인간이 따를 것인지 아닌지를 자의식과 자유의사로 선택하는 최초의 생물종이이기에 시행착오 중이다. 물론 현재 상황이 실패가 누적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될 것이다. 이성과 양심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인간공동체는 결국 인간이 생물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영적인 진화의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인간이 다른 생물종들과 공존하는 선택을 하고, 계속 진화해 감으로써, 모든 생물종들의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로 자의식의 단계로 진화한 인간종이 생명공동체와 결별하는 선택을 함으로써 멸종되어 간다면, 그 다음에 자의식을 같게 되는 다른 생물종이 또 그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본문요약>

 

1. 105호
세상을 구하려는 열망을 가진 나는 105호실에서 고릴라 스승 이스마엘(골리앗이 아니다)을 만났다. 그의 가르침의 주제는 감금이다. 인간은 문명의 포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문명에 감금되어 있는 인간은 해방되기를 원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 감옥의 창살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그 창살을 발견한다면 세상을 변할지도 모른다.

 

2. 이야기의 포로
이야기란 세상과 인간, 신을 연결짓는 시나리오, 즉 이 세상이 어떻게 이런 식으로 존재하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우리 시대의 이야기를 의식하지 못한 채 받아들이고 살아간다. '설명'이 현상에 대한 이해를 하기는 하지만, 오히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는 이야기의 포로이고 이야기에 감금되어 있다.

 

3. 해파리의 출현
우리가 감금되어 있는 이야기의 시작, 즉 우리의 창조신화의 전제는 세상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4. 세상의 적
이야기의 중간. 인간이 농경, 정착생활을 하게 되었고,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승리와 비극, 경이로움과 비참을 경험하고 있다. 인간은 그런 비극과 비참이 인간이 되는 대가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인간이 '세상의 적'이 되는 대가에 지나지 않는다.

 

5.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른다
이야기의 마무리는 그래서 인간이 세상을 망쳐놓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야기에 결함이 있다.) 그 결함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런 지식은 얻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며, 사고의 영역을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6. 문명의 시행착오
어머니 문화는 계속 그렇지 않다고 인간에게 속삭이지만, 인간에게도 다른 모든 생물종에게 적용되는 법칙이 적용된다. 왜냐하면 생명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그 법칙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발견할 때까지 시행착오를 하는 것이다. 현 문명은 시행착오 중이다.

 

7. B를 먹어요.
생명공동체의 법칙은 A는 B를 먹고, B는 C를 먹고 C는 A를 먹는다는 것이다. 이 생태계의 생명 순환의 고리에서 인간만 제외되어서는 그 생명공동체를 유지할 수 없다.

 

8. 고귀한 야만인
생명공동체의 평화를 유지하는 법칙은 세계는 하나의 종을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으니, 한 개의 종의 개체수는 제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공동체는 경쟁자를 전멸시킴으로써 스스로 그 법칙에서 제외되었다. 이 법칙은 생물종 다양성을 보장하고 생태학적으로 생존에 유리한 결과를 낳았다. 이 법칙을 무시한 인간들은 생명공동체에 위협적이기 때문에, 곧 이 법칙에 의해서 자동소멸할 것이다. 모든 인간들이 생명공동체의 법칙을 거스른 것은 아니었다. 고귀한 야만인들은 이 법칙에 따라 살았다.

 

9. 셈족의 전시 선전문
세계를 통치하는 자가 알아야만 하는 지식은 누가 살고 누가 죽는가 하는 지식이다. 인간은 스스로 그것을 안다고 생각했기에 죽음을 향하여 간다. 아담(인간)은 이브(생명)의 유혹을 받아들였다. 이 말은 인간은 생명공동체의 법칙에서 벗어나 인구제한을 하지 않고 인간종만 성장하겠다는 의미로, 그 방법으로 농경을 시작한 것이다. 성서가 목축을 기본으로 한 셈족에 의해서 쓰여졌기 때문에 그 과정은 창세기 2장의 설화라던가 3장의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로 기술되었다. 이 창세기의 창조설화는 셈족의 전시선전문인 셈이다.

 

10. 다릴 힉스 카니발
문화란 전수되는 것의 총합이다. 역할 맡지 않은 자는 태초의 창조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에서 전수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역할 맡은 자는 과거와 단절되어 있다. 기껏 올라가봐여 BC4000년의 농경시작이다. 역할맡지 않은자들은 어떻게 살아야할지 문화로부터 알지만, 역할맡은자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단 하나의 올바른 방식인 법이 필요하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예언자가 필요하다.

 

11. 평원인디언
역할 맡지 않은 자는 신의 뜻에 따라 살아가지만, 역할 맡은 자는 스스로가 선악을 안다고 생각하며 세상을 통제하여 필요한 것 이상의 것들을 갖고, 인간 종의 개체수를 무제한 늘리려고 한다. 역할맡은 자들의 어머니 문화는 인간들에게 그렇지 않는 삶에 대한 공포를 가르쳐왔다.

 

12. 문화감옥의 수감자들
역할 맡지 않은자들, 즉 신의 손에 사는 사람들은 여전히 생명공동체의 일부이기에 진화를 한다. 그 진화에는 복잡성, 자아의식과 지성이라는 하나의 경향이 있다. 역할 맡지 않은 자들의 이야기는 진화가 계속되고 있는 창조이다. 인간은 자의식과 지성을 획득한 최초의 생물로써, 선구자이다. 모든 창조물의 모범이 된다.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면 인간이 세계에 속해있으며, 따라서 인간은 세계에 대한 통제권이 없다는 이 새로운 이야기를 전파함으로써 나머지 생명공동체가 살아가도록 놓아두어야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문화감옥에 수감되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 감옥 안에서 풍요롭게 살기를 원할 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性)과 욕망과 빛

이 책은 이 세가지를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성과 욕망은 원래 좀 서로 잘 어울리는 단어지만
빛은 음.. 관습적으로는 잘 안어울린다.

음. 그렇지만. 으흐흐. 내가 보기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삶을 살아가게 하는 내 안의 근원적이고 힘.
미래를 희망하게 하는 그분의 원초적인 이끌림.
그게 性과 욕망의 진짜 이유이고,
그래서 그게 빛일 수 있다.


맘에 드는 구절 밑줄치고 딴생각하기.. ㅋㅋ

 

◆ 나는 육체라 불리우는, 눈에 보이는 영혼이다.

. . 육체와 영혼.
. . 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
.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 . 이 경계를 극복할 수 있을 때
. . 순간을 영원하게
. . 삶을 충만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 으흐. 도라도 닦은 사람같군.. ㅋㅋ

 

◆  당신한테는 빛이 있어요

. . 오 드뎌 나왔다.
. .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동그라미 치고 싶은 말.
. . 빛.
. . 나에게도 빛이 있다. ♡ 
. . 이히히.

. . 그 빛이 뭔지는 음..
. . 내가 잘 안다..
. . 그래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도 내 빛을 금방 볼 수 있다. ^-^

. . 나의 숙제는.
. . 호홍^^  다른 사람들의 빛에 민감해지기.
 

 
◆ 인간은 욕망에 따라 산다. 그 욕망이 그의 보물이다.

. . 이거. 음.
. . 보물을 찾아서 피라미드까지 갔다와야 비로소
. . 내 앞마당에 보물을 찾게 되겠지 ㅋㅋ
. .
. . 으흐 살아있음.
. . 그게 욕망이자 보물.
. .
. . 연금술사를 읽을때는
. . 만약 그냥 처음에 앞마당의 보물을 팠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 . 궁금했는데
. . 11분을 읽으면서 그 궁금증이 풀렸다.
. . 처음에 보물을 팠떠라면 아마 분명히 빈상자였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