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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클래식 보물창고 9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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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원조이라고 생각 될만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다만, 서쪽마녀를 헤치우고 글린다가 소원을 들어줄때  양철 나무꾼은 소원을 잘못 애기하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먼치킨 아가씨를 사랑했다가 양철이 되었는데 사람으로 돌아가 먼치킨 아가씨와 왜 결혼하게 해달라 하지 않고, 서쪽나라를 다스리게 해달라고 했을까? 생각되었다. 사랑보다 권력이 좋은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푸른책들 보물창고로 나온 이 책은 너무 회색빛이었다.

조금은 칼라로 나왔다면 보기가 부담이 덜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나와 있는 어린이 책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씨가 작고 내용이 길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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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클래식 보물창고 10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민예령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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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유명한 책이라고 하였는데 난 모르고 있었다. 1920년대(재즈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이라 하였는데 이해가 가지 않았다. 미국 역사 속에서 가장 풍요롭고 화려했던 시기, 과학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전통적인 가치관들이 무너지는 시대였다. 갑자기 불어난 물질적 풍요와 현란한 사치 속에서 당시의 미국인들은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믿었다고 한다.

 위대한 개츠비는 으리으리 하고 화려한 뷰캐넌 부부의 저택, 밤마다 술과 음악 속에 쾌락과 환란의 파티가 열리던 개츠비의 정원, 플래퍼(flapper, 1920년대에 사용된 신조어, 예쁘지만 멍청하고 사치가 심한 젊은 여성)의 표상인 데이지 그리고 이외에도 많은 사건과 등장인물들이 '재즈시대'의 장단점과 문제점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개츠비의 초록 불빛, 그 꿈을 찾는 위대한 이상, 뷰캐넌 부부의 물질주의, 닉의 중립적 성향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개츠비의 성공에 대한 욕망과 데이지를 향한 사랑을 합한 꿈인 초록 불빛을 찾는 위대한 위상 때문에

책 제목이 위대한 개츠비 인것 같다. 책은 매우 자세히 제대로 번역이 되었으나, 등장 인물 중 하나인 울프심 씨가 나온 대목에서는 많이 거슬렸다. 갑자기 사투리로 번역을 하여 어색하였다.

이 책의 아쉬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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