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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ㅣ 클래식 보물창고 9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9월
평점 :
해리포터의 원조이라고 생각 될만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다만, 서쪽마녀를 헤치우고 글린다가 소원을 들어줄때 양철 나무꾼은 소원을 잘못 애기하지 않았나 생각되었다. 먼치킨 아가씨를 사랑했다가 양철이 되었는데 사람으로 돌아가 먼치킨 아가씨와 왜 결혼하게 해달라 하지 않고, 서쪽나라를 다스리게 해달라고 했을까? 생각되었다. 사랑보다 권력이 좋은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푸른책들 보물창고로 나온 이 책은 너무 회색빛이었다.
조금은 칼라로 나왔다면 보기가 부담이 덜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히 나와 있는 어린이 책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씨가 작고 내용이 길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