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구본형 지음 / 휴머니스트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자기만의 철학과 경영을 담은 책으로 지나치기 쉬운 부분들을 잘 지적해서 전달해주는 부담없는 책이다. 내용은 아홉개의 큰 제목으로 나누어져있다. 자신의 이중성을 칭찬하라 창조적 괴짜가 돼라 함께 춤추는 여인에게 배워라 웃어라, 그리고 또 웃어라 쓸데없는 약속은 버려라 스물네 권의 책을 읽어라 놀지 않으면 창조할 수 없다. 아빠앞에 '부자' '가난한'이라는 말을 달지 마라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다시금 내 자신을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라 좋다. 그리고 내 자신의 철학을 세우게하는데도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남김없이 쓰고 가는 것이 인생이다.' 에서 '40km가 넘는 긴 마라톤 경기의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에게 아직도 뛸 힘이 남아 있다면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쓰고 남겨놓은 것 없이 가야 하는 것이 인생이다.' 의미있는 책이고, 생각꺼리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 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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