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군중속의 고독을 느낀다. 주인공의 삶의 형태가 내 안의 또 다른 나는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말이지 현실이 아니고 꿈속에서라도 주인공처럼 이글거리는 태양때문에 누군가를 죽일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런데 난해하지는 않지만 조금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실존주의를 이해하고 이 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