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SNS 천재가 된 홍대리 - 평범한 사원에서 소셜마케팅 달인으로 거듭난 홍 대리의 비밀 천재가 된 홍대리
장경아.엉뚱상상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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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향력, 홍보력을 100배 키워라!!

몇달전부터 회사에서도 "신문광고는 이제 효과가 없어, 무조건 sns야"라는 이야기를 하곤 했지만 사실 그 누구도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그냥 sns라고 하면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해야한다는 정도의 기초정보만 알고 있었고, 나도 기존에 만들어놓았지만 관리 하지 않았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가끔씩 들어가 보면서 의지를 다잡곤 했지만 일에 치이다보니.....효과적으로 sns을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였다.
그러던 차에 <sns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게 되었는데, 무조건 개념설명 및 나열식이 아닌 국내 최초인 소설형식으로 쉽게 배우는 실천서이다보니...생각보다 부드럽게 개념을 정리하게 되었다.

 

아무튼 sns는 일반회사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기존에는 일반회사가 무조건적인 정보만을 공유했었다면 지금은 소비자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들도 자기 의견을 sns을 통해서 이야기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생활속에서 어느 누구라도 빠질 수 없는 것이 sns가 아닐까 싶다.

 

 

<sns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다보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움직이는지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괜시리 홍대리처럼 초보자였지만 나도 마음을 다잡고 하나부터 기초를 쌓으면 금방 달인이 되지 않을까하는 자신감이 생긴다. 게다가 시기또한 연말이지 않은가!!! 뭔가를 계획세우기 딱 좋은 시기인 것 같다) 게다가 특별부록으로 들어가 있는 '부장님 따라 SNS 정복하기'를 보면 스마트폰, 트위터, 페이스북등을 자연스럽게 실제 예시를 보면서 적용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그래서 2012년 소셜마케팅의 달인이 되고자 하는 분들께! 첫발의 도움을 줄 책으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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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세 돌까지 행복한 말놀이 - 2015 오픈키드 좋은그림책 목록 추천도서, 유치원 총연합회, 동원 책꾸러기 선정 바람그림책 3
오펄 던 글, 샐리 앤 램버트 그림, 홍연미 옮김 / 천개의바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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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아이 책을 사면서 동시, 말놀이책을 많이 구입하는 편이다.
그중에서 아이의 반응이 좋았던 책은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인데, 아이가 동요를 끊임없이 따라하면서 좋아한 책중의 하나이고,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의 경우 아이들의 단어표현력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에 구입한 책이다.
이 두 책은 아이가 4살, 동시집의 경우 5살은 되어야 아이에게 확 도움이 되는 책인데 반해 태어나서 3살까지 아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없을까하던 차에 <태어나서 세 돌까지 행복한 말놀이>란 책을 만났다.
 


이 책을 만나게 된건 전작인 '채소가 최고야' 덕분이다. (아기자기한 예쁜 일러스트로 된 책인데, 아이들에게 정말 정말 강추!!한다)
그럼 다시 책이야기로 가서 <태어나서 세 돌까지 행복한 말놀이> 표지를 보면 굉장히 부드러운 톤의 표지인데,
아이가 피리를 불면서 앞장서서 걸어가고 있고 , 그 뒤로 동물들이 각자의 악기를 들고 흥겹게 따라가고 있다.
이 동물들을 따라가다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배울 수 있을것만 같다. ㅎㅎㅎ
 
암튼 ‘말놀이’는 아기들이 말을 배울 때 가장 좋은 방법인데,
대화없이 혹은 표현없이 키운 아이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통해 키운 아이는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도 방법을 모르는 우리 엄마아빠들에게 이런류의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언어 발달에 대한 체계적 설명과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말놀이가 함께 담긴 책
- 아기의 발달 과정과 아기의 일상에 꼭 맞춘 말놀이 61를 소개한다.
- 몸놀이도 함께 하는 진짜 놀이책이라는 점이다.
 
우리 아이는 다섯살이지만 풍부한 어휘 향상을 위해서 그리고 슬슬 한글을 읽기 시작한 규리를 위해서 같이 읽어 보았다.
 

 
요즘 동생을 낳아달라며 떼쓰는 규리는 아기인형을 항상 들고 다닌다. ㅡㅡ;
오늘도 책을 아기에게 읽혀줘야한다며 역시나 인형을 옆에 두고 책을 읽기 시작!
 

 
책은 3구성으로 되어 있다.
- 태어나서 첫돌까지/ 첫돌부터 두 돌까지/ 두 돌부터 세돌까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선 첫돌까지는 옹알옹알 말놀이들 위주로 되어 있고.

 
두 돌까지는 종알종알 말놀이들로,
 
 

 
세 돌까지는 재잘재잘 말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글 밑에 보면 엄마들이 읽어주면서 같이 하면 좋을 도움말이 자세히 들어가 있어서
상황별로 내용별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편하게 되어 있다.
(처음에는 약간의 tip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부분이 그 역할을 보완해주고 있다)
 

 
<태어나서 세 돌까지 행복한 말놀이> 책에는 총 61개의 말놀이가 들어가 있는데
0~3세 아기와 초보 엄마를 위한 말놀이 그림책으로
 아기의 발달 단계에 꼭 맞는 상황별 말놀이가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다.
특히 저자 최정금 선생님의 추천사가 들어가 있어서  더 믿음이 간다!
 
 
한글을 한참 읽기 시작한 규리가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골라보라고 했더니
자신읽게 선택한 페이지를 읽어주고 있다
 
보통 CD가 있어서 엄마들이 틀어주고 끝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소리인 엄마의 목소리를 통해서 아이에게 읽어주는 말놀이 책이다.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엄마가 수다쟁이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상 그 방법을 몰라 어려워하는 부모들에게 엄마의 음성을 통해 들려주는 좋은 말놀이 책으로 거듭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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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고 싶은 날 - 스케치북 프로젝트
munge(박상희) 지음 / 예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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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5살이 되고 나니 그려달라는 그림도, 써달라는 글씨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한글을 배우면서 "엄마 사랑해요" "꽃" "아빠 좋아요"란 글씨를 써달라고 하거나
( -> 내가 글씨를 써주면 그리듯이 따라 그리곤 한다. 아마도 아직 아이는 글을 쓴다는 개념이 아닌 엄마가 쓴 글씨를 보고 그리는 것이리라...) 그림을 그려달라고 하고는 하는데....
특히 얼마전 뽀로로 책상에서 책을 읽어주다가 끄적끄적 뽀로로를 그려줬더니 그때부터 이것저것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인형을 가져와서 그려달란다. 


하지만 사실을 고백하자면 나는 중고등학교 다닐때 미술의 "미"도 싫어했던 사람이다.
특히 미술시간이나 사생대회때 어린이대공원을 가면 보고 사물을 보고 그냥 그리기만 하면 되는건데, 얼마나 어렵던지. 지금 생각해서 참 힘들었던 시간이었는데, 학교를 졸업하고 더이상 미술과 상관없이 살 줄 알았는데 아이 엄마가 되고 나니 가장 필요한 것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노래와 율동을 하거나, 온힘을 다해서 아이와 놀아주거나, 손에잡히는 그 무엇이로든지간에 그림을 그리거나 뚝딱뚝딱 만들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 엄마임을..이제서야 느낀다.
그러던차에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이란 책을 보았다.
뭐 ....... 나는 항상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은 아니지만 괜시리 나에게 필요한 책인 듯헌디.....



책 표지는 아주 예쁜 빨간색으로 되어 있고
천(?)으로 만든 표지인지 느낌이 다르다...
정말 표지만 보고 있으면 아주 예쁜 스케치북을 가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 책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책을 펼쳤을 때 정말 책이 아닌 무지 노트라면 아무거나 끄적끄적 그려서    

 나만의 스케치북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ㅎㅎ


예전에 모눈종이를 기억하시는지, 그린 그림 위에 모눈종이를 대고 그리면 왼쪽의 소녀처럼 나올 듯하다.



연필싸개라고 해야하나?
저자인 MUNGE님이 그린 캐릭터로 만들어진 스티커를
일반 연필에 붙이면 나만의 예쁜 연필이 되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직접 구입해서 아이의 밋밋한 연필을 예쁘게 꾸며주고 싶기도 하다.



책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
괜시리 어렸을적이 생각이 나면서, 나도 자신있게 그릴 수 있을것만 같은 자신감을 심어준 부분.

 

그래서 용기를 내서 그림그리기에 도전!!
내 책상에 있는 규리 사진을 보면서 쓱쓱 그려보았다.
책에 적어놓은 것처럼 부담없이 그대로 그린다는 느낌으로
그냥 가지고 있는 평범한 연필로 그렸는데, 그리고 나니 사진과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괜시리 뿌듯해진다. ㅋㅋㅋ

 

자 실물사진과 내 사진을 같이 놓고 찍어보았는데, 비슷한 듯...ㅋㅋㅋ
나도 그림 실력이 있었던 건가 싶다.
 

사실 이 책의 저자인 MUNGE는 그림 그리는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회화의 정석 따윈 잊으라고 말한다.
선만 그릴 줄 안다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의미없는 것들도 그림으로 그려지면 의미가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휘리릭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을 보고 있자니(텍스트보다 그림이 많아서 ...)
그냥 사물을 보고 느끼는대로 꼭 제대로 준비물을 갖춰야하는 것이 아닌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나만의 스케치북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긴다. 
 

물론 여기서 부담은 저멀리 던져버리고 즐기듯이....
나만의 작품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한번 나만의 스케치북을 만들어보리라. 

'나도 멋진 그림들로 스케치북을 가득 채우고 싶다''라는 작고 소박한 바람에서 시작한 스케치북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그것을 표현하는 다양한 시도가 가져다주는 의외의 결과물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 것은 일상의 조각들이었다. 무료하게만 느껴지던 일상이 스케치북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드로잉으로, 캘리그래피로, 그림일기로, 그리고 스크랩북까지. 수많은 놀이 재료로 가득했다. 그 다양한 재료들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일상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아름다움이 소중한 기억으로, 작은 습작으로, 또는 우연한 예술로도 표현되는 나만의 스케치북 프로젝트.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_munge(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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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최고야 - 경기문화재단, 아침독서신문 선정, 경남교육청 책읽는경남 선정, 서울시 교육청, 유아독서연구소 바람그림책 2
이시즈 치히로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엄혜숙 옮김 / 천개의바람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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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채소가 최고야>  

이 책이 마음에 든 이유를 몇가지 들자면....


- 너무나 예쁜 채소 일러스트들이 눈에 쏙 들어왔고
- 아이의 손에 쏙 들어가는 판형이 마음에 들었고
- 아이는 입으로 좋아한다고 하지만 먹기는 싫어하는 채소가 주인공이여서 좋았고
- 한글을 읽기 시작한 우리 규리가 쉽게 읽을 정도로 문장으로 되어 있어서 선택을 했다.


책을 들고 사진을 찍자라고 했더니 약간은 쑥스러워하는 우리 규리...ㅎㅎ





책을 펼쳐보더니. 금새 흠뻑 빠져버렸다.
특히 얼마전에 유치원에서 체육대회를 했기때문에 그때 기억이 나는지
"엄마 이건 버섯이고, 저건 배추이고. 그런데 달리기를 하네"
라면서 흥미를 보이기 시작..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달리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데 아이는 책을 넘기면서 "고추가 일등할꺼야"라는 거였다.
잉 너 어떻게 알어? 엄마없을때 미리 읽었어? 라고 물어봐도 배시시 웃기만 하는 우리 규리
거의 실사같은 일러스트에 아이도 흠뻑 빠지고, 엄마인 나도 너무 만족스럽다. ㅎㅎㅎ




고추와 배추가 응원을 받으며 달리는 장면...
고추와 배추의 상반된 모습이 너무 재밌게 표현되어 있다.


 울퉁불퉁 마늘도 보이고, 양파도 보이고, 오이도 보이고...
아자아자 열심히 달려보아요.



 다 읽고선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우리 규리....
집에 실사로 된 전집이 있는데 아이가 잘 보지를 않던차에
앞에서도 말했지만 거의 실사같지만 아기자기한 <채소가 최고야>를 만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우리 규리도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아서 곁에 두고 계속 읽어주소 싶어진다.

ps) 참고로 표지 앞에도 버섯이, 표지 뒤에도 버섯이 나오는데, 아이가 같은 버섯인데
왜 모양이 틀리냐고 해서 버섯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설명을 해주었다.
(팽이버섯을 좋아하는 우리 규리에게 다른 버섯의 세계로 고고씽~)
이 책은 3살에서 6살 유아들에게 마구마구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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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좋은 엄마의 필독서
문은희 지음 / 예담Friend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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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일이니까,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착각하지 마라!

 

일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아이와 함께 하지 못한다는 미안함이 꽤 큰편이다.
아이도 내가 집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자고 하지만 이런저런 집안 일을 하고, 씻고 하다보면 늦은 밤이 되기때문에 제대로 놀아주지 못하는 편이다.

그래서 새로운 육아서가 나오면 항상 관심있게 보던 차에 <엄마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를 읽게 되었다.


사실 그동안 정신적으로나마 이런면이 아이에게 부족하겠구나 저런건 저렇게 해줘야겠구나 다짐을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피곤하다는, 힘들다는 표정과 말로 아이를 다독이곤 했다.

아이는 몸으로 놀자고 하는데, 나는 "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릴까?" 라며 몸으로 부딪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아이를 나도 모르게 수동적으로 만들어버린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또 아이를 앉혀놓고, "오늘은 유치원에서 뭐했어? 친구들은 어땠어?" 등등을 물어보곤 하는데, 아이가 대답을 잘 안해서 꼬치꼬치 묻다가 말곤 했는데, 어느날은 아이가 "엄마는 왜 맨날 친구들만 물어봐"하는 거였다.
난 아이가 유치원에서 무엇을 하면서 보냈는지 같이 공유하고 이야기하자는 의미였는데
어떻게 보면 아이가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못지내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만 전전긍긍하는 엄마로 아이는 느끼지 않았나 싶다.

 

특히 책에 있는 <아이를 아프게 하는 엄마의 잘못된 행동> 중에서 마음에 와 닿는게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하다고 칭찬했는가?
- 조용히 책을 읽고 있으면 안심했는가?
- 체벌하지 않고 다그치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는가?

 

책을 좋아하니까 조용히 책을 읽거나, 아이가 잘못했을경우 화내지 않고 체벌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대화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기때문에 괜찮다고 스스로 다독이기는 수십법
아이를 이렇게 대하면서도 사실 이렇게 하는게 맞을까?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했던지라..다시한번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타자녀교육서처럼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라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사람들이 어떻게 아이에게 잘못하고 상처를 주는지를 조곤조곤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은 넌 무조건 잘해야해라거나 아이를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게 하거나,
부족한거 없이 해주었으니 엄마의 기대에서 어긋나면 안된다는 식의 엄마가 주고 싶은 사랑만 알게 하는 아이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자는 거였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집에가면 아이와 눈을 맞추고 작은거라도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나가서 놀자고 하면 나가서 놀고, (사실 우리아이는 몸으로 노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많이 못해주는 편이다)

조금씩 변화로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엄마가 되고자한다.

할 수 있을까라고 미리 걱정하는 것보다 아이가 더 많이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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