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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따라 하기 쉬운 캘린더 이유식 201
채남수.박현주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둘째가 태어난지 60일이 지나고 있다.
곧 이유식을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내 관심대상 중에 하나가 이유식 책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오늘 만난 책은 <매일 따라 하기 쉬운 캘린더 이유식 201>이란 책이다.
캘린더 이유식이라고 해서 뭘까 궁금했는데 보고나니...대박....괜찮은 것 같다.
사실 아직 이유식을 시작하지 않아서 뭐라고 하기는 뭣하지만....눈으로만 봐도 정말 괜.찮.다. 싶다.




사실 이 책도 다른 이유식책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기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예를 들면 이유식이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이유식 조리도구는 무엇이 있는지
이유식 재료 손질법과 보관법 그리고 제철 재료는 무엇이 있는지,
이유식을 하면서 주의해야하는 재료는 무엇인지 등의 기본 내용이 들어가 있다.
(참 위의 이미지컷 중에 마지막컷에 있는 부스터라는 제품은 나중에 꼭 구매해야겠다.
집에 식탁이 없어서 식탁의자를 살 수는 없고 아이의 식사예절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부스터란 제품을 보니 정말 괜찮은 듯....신랑에게도 보여주니..괜찮다고 하니...나중에 함 가격을 알아봐야지 ^^
이렇게 이유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그나마 둘째는 6개월을 쉴 수 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큰아이때에는 딱 석달을 쉬어서 이유식은 어머님이 대신 해주셨는데,
옛방식으로 하니 옆에서 봤을때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지라. 이번에는 직접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암튼 이 책이 괜찮다고 느낀건.....바로 아래 부분이다.


정말이지 책이름 그대로 캘린더 형식으로 매일매일 어떤 이유식을 먹이면 좋은지
주차별 장바구니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보기좋게 달력과 이미지컷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나처럼 둘째아이지만 이유식에 자신없는 엄마나, 첫아이의 이유식을 어떻게 해줘야하나 싶은 엄마들이라면
아마 이 표를 보고 "심봤다"라고 할 것 같다.
(아마 내가 결혼 10년차이지만 요리에 영 자신이 없고, 이유식을 해본 경험이 없기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ㅎㅎㅎ)
아직 이유식을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눈으로만 봐도 괜시리 자신감이 팍팍 생긴다.
사실 매일매일 어떤 이유식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주차별 이유식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하던차에
이미지컷만 봐도 조금 안심이 된다.
나도 몇달 후 이유식을 시작할때 이 캘린더 그대로 따라해보련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물내는 부분의 설명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다른 책을 참고해서 준비해보련다. ㅎㅎㅎ
(내가 가지고 있는 다른 이유식책에 육수 내는 부분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요리를 하는 엄마라면 이 책을 보면 육수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으리라. ^^;;;)
저자가 직접 블로그도 운영한다고 하니 나중에 블로그와 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리라 다짐을 하면서
혹 주위에 이유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캘린더 이유식 정말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