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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결혼을 하기 전부터도 일을 했지만 결혼
11년차 현재도 계속 맞벌이중이다.
언제까지 맞벌이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ing형이므로 이 책이 엄청 궁금했다.
<맞벌이
부자들>이라니...
책에서는 말한다. 고용불안정 시대인 지금 맞벌이는
축복이라고..
책을 읽으면서....내 11년 결혼생활을
되집어보았다.
서울아래....가족이 살집은 장만했고,
대출도 올해까지 모두 갚을 예정이다.
딱히 저금한 돈이 많지는 않지만 맞벌이여서
어느정도 근근히 살아는 간다.
매달 아이당 10만원씩
교육비를 저축하고
있지만
여윳돈이 많지는 않아서
매월 월급날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
게다가 이 책에서 만한것처럼 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적금보험 20만원짜리 외에는 딱히 준비하고
있는 노후 자금이 없다.
그렇다고 돈을 마구 흥청망청 쓰지는
않았지만 불명확한 곳에 쓴 돈이 적다고는 못하겠다.
으~! 책을 읽다보니..머리가
띵~!
1+1 = 2인데,,, 그동안 나는 1*1
= 1로 살고 있었던 것 같다.
아마도 이대로 생활을 한다면 어느정도
생활은 되겠지만
가장 중요한 노후 자금과 아이들 결혼
자금이 없다.
뭐
결혼자금이야 아이들에게 알아서 하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이 들어서 절대 아이들에게 기대거나 같이
살자고 하고 싶지 않다.
나만의 여유있는 노후를 위해선..뭔가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하 듯하다.
그래서 한달 생활비를 이리저리 적어보고
정리를 해보았다.
내가 남들처럼 주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개미처럼 조금씩 저축이 왕이 아닐까
싶다.
요
몇년간은 대출을 갚아야한다는 명목아래 저금이 조금 부실했다면.
<맞벌이 부자들>처럼은
못하겠지만 어느정도 저축을 해야하고 해야만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기본 70~80%을 저축하라고 하는데
사실 애 키워봐라.....들어가는
사교육비와..양쪽 어르신분들께 드리는 돈만해도....한달에 꽤 되기때문에
무조건 따라할 수는
없다.
하지만 카드 사용을 줄이고, 어느정도
계획을 세워야함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돈이 다 빠져나가고
짧으면 일주일 길게는 열흘 이상.돈 없이 카드로 버티고 살지 말고 여유자금을 어느정도는 준비해놓고 있어야한다.
참
마음을 해야지 하는데 쉽지 않은 부분이 "비상예비자금"인 것 같다.
교육비도 조금씩 더 늘려서
중고등학교때...우리의 벌이가 지금과 같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으....역시 나에겐 저축밖에는 없는건가?
여기서 잠깐~!
맞벌이 부자들에게는 절대 없는 것이
5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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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의 유혹에 넘어가는 소탐대실형 소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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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할부와 마이너스통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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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없는 저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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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한 푼 안 나오는 비수익자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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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에 남아 있는 돈이 없다
또한 발빠르게 부동산에 대해 준비하는 것도
좋다고 하는데
아직 쉽게 마음이 동하지는 않는다.
아직은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고
있는지라.조금더 고민을 해봐야 할 듯하다.
생각해보면 크게 갈 것이 아니라 작은
오피스텔은 어떨까 생각은 해보고 있긴하다.
큰
아이가10살, 둘째 아이가 3살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까지는 못해도 20년은 더 일해야한다.
하지만 계속 맞벌이를 할 수 있을지,
아마도 5년, 10년후에는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다를 듯하다.
그래서 더 조급한 마음이기도
하다.
그래도 지금 둘이 벌고 있음에. 조금더
계획을 잘 세워야겠다란 생각을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중의
하나...앞으로도 이렇게 잘 되기 위해선 "건강"이란 아이가 늘 내 옆에 있어야 할 듯하다.
이
책을 읽고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머리가 조금 아프지만
조금더 계획적인 삶을 세워야겠다란 의지가
생긴다.
물론 건강과 함께 말이다.
(그럴려면..필요한건 뭐...살뺴기 ㅎㅎㅎ)
ps) 읽고 있으면 틀린말이 하나
없음에..좀 속상하다고나 할까?
1+1 = 2가 아닌 3이 될 수
있도록...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