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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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겉으로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보이는 것 이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에 의문을 갖는 행동이야말로
전진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 <하워드의 선물> 중에서
 
지금 읽고 있는 <하워드의 선물>이란 책이예요.
외국어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읽고 이것저것 해보자라고 생각만하다 정신을 차리니
벌써 3월중순이네요. ㅡㅡ;;;;
허리를 다쳐서 운동은 바로 시작을 못하지만
한달에 10권 책읽기에는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하워드의 선물>이란 책인데요.
약간 슬럼프에 빠진 저에게 딱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어떻게 후회 없는 삶을 살 것인가’라고 첫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총 열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매 장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어요.
사실 3장정도 읽고 있는데 매장마다 하워드 할아버지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동안 잘 읽지 않았던 분야의 책이여서 새삼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요즘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하워드의 선물>을 추천합니다. ^^

 

“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세상은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숨겨놨어.
그걸 기회로 만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네.”  -<하워드의 선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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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45
우타노 쇼고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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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히라타 마코토는 지방의 대형마트의 보안책임자로 일하는 중년 남성이다. 그는 7년전 사고로 딸을 잃고, 그리고 몇년 전 아내마저 잃은 후 의욕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어느날 음식을 훔친 스에나가 마스미를 붙잡지만 그녀와 이야기를 하다가보니 죽은 딸과 나이와 생일이 비슷하다란 이유로 그녀를 그냥 놓아준다. 그 후 마스미는 고맙다란 이유로 그남성의 주위를 맴도는데....사실 저 여자 너무하네...왜 저렇게 치근덕거려란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마지막 결말에서..보인 반전의 반전에서 가슴저린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마코토는 그가 더이상 살이유가 없다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겠지만 죽은 딸을 스에나가 마스미에게 오버랩하면서 그녀를 돌봐주고자 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남은  70페이지에서 반전의 반전을 통해서 과연.....무엇이 진실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오히려 왜 그녀를 안좋은 눈으로만 보았을지...그녀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미안한 마음마저 든다. 그만큼 마지막 챕터의 반전은 마음을 짠하게 하고도 남을 정도로 여운이 깊다.

 

우타노 쇼코의 소설은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긴 집의 살인> 이후로 세번째이다. 사실 <긴 집의 살인>은 취향의 문제였을지 읽다가 덮었던 책이기에 이번 책은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 읽고 난 다음....그의 다른 책들은 어떤 느낌으로 써있을지 다시금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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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읽는 지니어스 2 : 신기한 요술붓 (본책 + 독후 놀이 워크북) 동화 읽는 지니어스 2
CJ에듀케이션즈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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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책은 길벗스쿨에서 나온 <동화읽는 지니어스 2 신기한 요술붓>이예요.

어떤 책이 올까 궁금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미술내용이 많은 책이 왔더라구요.

우선 책 종이가 무지 좋아요.

만져보면 종이를 참 좋은 것을 썼구나 확연히 느껴질정도로 종이가 좋아요.

 

 

현재 6권의 책이 출간되어 있는데

제가 받은 건 "신기한 요술붓"이었고 독후놀이 워크북은 제목처럼 "나도 화가야" 였어요.

미술에 대해 이런저런 재미있는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체예요.

사실 어린이 책 중에서도 그림이 마음에 안드는 책들이 꽤 되거든요.

 


 

책을 펼쳐보면 어떻게 활용을 하면 좋은지 다양하고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중간 중간에 질문과 재미있는 미술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미술관련 책이다보니 책안의 내용으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주변의 물건들을 가지고 해봐야하는 것들도 .꽤 되었어요


 


 

색감이 좋지요.

아이들 책이여서 책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규리는 받자마자 빈 공간에 그림도 그리고 편지도 쓰고 너무 좋아하는 규리 모습에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구요. ㅎ


 

 

책과 상관없는 그림이지만 그래도 미술책이니만큼 빈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규리 모습에

저는 그냥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만 보고 있었지요.

 

공주, 왕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규리인지라

처음부터 공부와 왕자의 얼굴 꾸미기를 하고 있어요.

어찌나 진지한지, 그런데 다양한 표정들이 있어서 엄마인 저도 어찌나 하고 싶언지 ㅡㅡ;;;

 


 

규리가 완성한 왕자와 공주..

처음에는 책을 받아보고 생각보다 비싸다란 생각을 했는데

규리랑 조금씩 하다보니 종이질이나 구성면에서 괜찮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3/1정도 했지만 규리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가 받은건 미술편이지만 다른 책들은 어떨지 사실 무지 궁금합니다.

아마 나중에 한 권씩 사지 않을까 싶네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구요. 비용대비 아이와 잘 활용할만한 것들이 많아서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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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변장파티 -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 바람그림책 8
크리스토퍼 인스 글.그림, 김혜진 옮김 / 천개의바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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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책은 <시끌벅적 변장파티>란 책이예요.
표지부터 주인공들이 장난꾸러기라는 게 보이는것 같아요. ㅎㅎㅎ
우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랑색 바탕에 보라와 파란색 주인공들의 모습이 꽉 차 있어서 색감은 참 좋아요.


 


 

이 책은 바람그림책 8번째 책이예요.
개인적으로 '천개의 바람'책을 좋아하기때문에 언제든 믿음이 가는 시리즈예요.


 


 

주인공 뽀송이와 쿵쾅이는 장난치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예요.
물론 다른 친구들에게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구요.

 

 

잠자는 친구 얼굴에 안경이랑 수염을 그리기도 하고
간지럼 가루를 뿌린적도 있고
목욕탕에 있던 물비누를 물감을오 바꾸기도 하구요.
재미있는 장난이지만 친구들은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요.

 

 

어느날 친구 예쁜이가 자기 집에서 변장 파티가 열린다며 뽀송이와 쿵쾅이를 초대했어요.
물론 변장파티니까 멋지게 변장을 하고 오라고 있지요.


 


 

물론 다른 친구들도 멋지게 꾸미고 올거라 이야기해주자
뽀송이와 쿵쾅이는 더 멋지게 변신해서 상품을 타자고 다짐을 해요. ㅎㅎㅎ


 

 
 

드디어 변장을 하고 예쁜이네 집으로 출발~!
과연 어떻게 변장을 했을까요?
아이와 이부분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친구네 집에 가는 모습을 그림자로 표현해 놓아서 아이랑 상상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도착~!
짜잔하고 들어갔는데....

 

 

아 글쎄!!!!

 

변장을 한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친구들이 뽀송이와 쿵쾅이에게 장난을 친거였어요.

 


 

그래도 나쁜 의미가 없었기때문에 모두들 웃으면서  즐겁게 파티를 했어요.
물론 친구들에게 이제는 못된 장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도 했구요.

 

이 책을 보면서
악의는 없지만 장난이 심할때 짜증을 냈던 제 모습을 살짝 반성했어요.
아이는 놀고 싶어서 그런건데...ㅡㅡ;;;

 

요즘은 간지럼피는것에 재미를 들여서 딸아이가 집에 가면
졸졸 따라다니면서 간지럼을 피면
억지로 웃으면서 간지러, 간지러 하는 게임을 하는데 어느순간 "이제 그만하지"라고 강력하게 말하곤 하거든요.
이에 반성합니다. ㅎㅎㅎㅎ

 

앞으로는 아이와 즐겁게 이런저런 놀이도 하되, 너무 심하게 하면 안된다고 웃으면서 알려주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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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고 싶은데
채인선 글, 황보순희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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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나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어요.
딸아이도 책을 보더니 혼자서 "더 놀고 싶은데~! 더 놀고 싶은데~!"를 중얼거리면서 혼자 킥킥거리네요.
그만큼 책제목은 저나 아이에게 즐겁게 다가온 책이예요.


 

처음 책을 펼치면 나오는 곳이예요.
면지라고 해야하나? 암튼 이 곳은 그냥 단색으로 할 경우가 대부분인데
예쁜 풍경을 넣었더라구요.
열자마자 아이랑 "와 이곳인 어디일까"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충분해어요.

 

이곳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이예요.
집근처에 동물원이 있고 얼마전 유치원에서 에버랜드를 다녀온지라
자연스럽게 그때 갔다온 이야기를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ㅎㅎ


동물원에서 각종 동물옷과 분장을 한 사람들의 거리행진이 시작했어요.
아이는 풍선에 바로 눈이 가네요. 
 

이야기를 다 쓰면 내용이 오픈되겠지만 살짝 이야기하자면
동물원에는 호기심많은 호랑이가 있었어요.
항상 우리앞에 지나가는 퍼레이드가 궁금하던차에 어느날 열린 우리 밖으로 나와서 아이들과 하루종일 노는 모습을 그린 동화예요.


 


 

아이들과 퍼레이드도 따라다니고, 같이 동물원 곳곳을 다니며 지내는데
한 아이가 "정말 호랑이예요? 아니예요?"라고 엄마에게 물어보자 "아이들이랑 놀고 싶어서 잠깐 밖으로 나온 호랑이란다"라고 이야기해요.
사실 엄마는 호랑이 탈을 쓴 사람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진짜 호랑이였지요. ㅎㅎ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진짜 호랑이일경우 가까이 가면 안된다라고 이야기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고민했었답니다.
암튼 동화속에서 아이들과 호랑이는 즐겁게 놀면서 하루를 보내요.

 

아이와 호랑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보는 저도 즐거웠어요.


 

저녁이 되어서 모두들 아쉬운 마음에 집으로 돌아가고 있어요.
호랑이도 입구에서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배웅하고 있구요.
어찌나 천연덕스러운지 보는내내 제가 더 웃게 되네요.


 

하루일과과 끝나고 곰이 호랑이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데
호랑이는 멀뚱거리면서 쳐다보는 모습이 귀엽네요. ㅎ

 

호랑이가 사람인줄 알고 일당을 주고 가는 사장님(?) 모습을 뒤로 하고 조용히 우리 안으로 돌아가는 호랑이 모습이예요.
만약 이런 호랑이가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ㅎㅎㅎ

 

 

마지막에는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서 보았어요.
아이는 책이 연결되었다는 것을 알더니 무지 좋아하면서 동물원에 가서 퍼레이드도 보고
동물도 보고 싶다고 하면서 마무리를 했어요.

 

아이와 이런저런 대화도 하게 해주고, 재미있는 내용에 정말 기억에 남는 책제목까지..굿굿굿
정말 오랫만에 즐거운 책을 만났습니다.

 

ps) 부록으로 같이 준 "색칠공부책"도 너무 좋아요.
아이랑 틀린그림찾기도 하고, 색칠공부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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