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임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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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교토에 가고 싶었는데, 책으로 먼저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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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라볼라 둥둥둥
신나군 지음, 김성희 그림 / 비룡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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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은 비룡소의 <힐라볼라 둥둥둥>이란 책이다
딸도 제목이 재미있는지 먼저 펼쳐보길래 엄마 먼저 읽어야한다고 얼릉 읽기 시작했다.

 

 

책을 보니 일공일삼 시리즈라고 되어 있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초등학교 3~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리스트를 보니 벌써 100권이나 되는 것 같다.


초등 3~6학년 대상의 창작 읽기책 시리즈라고 하니 관심이 가서 리스트를 자세히 봤다.

이미 상을 받은 책들도 꽤 되는걸 보면 기존에 비룡소 책 중에서 타겟에 맞는 책들을 묶은 것 같다.

특히나 논술에 시작이라고 보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대상 책이라고 하니 엄마인 내게 매력적이긴 하다. ^^

 

 

<힐라볼라 둥둥둥>은 이 시리즈의 17번째 책으로 총 9가지 단편동화를 묶은 책이다.
말 그대로 분야는 판타지부터 SF까지 주제도 다양하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어할 내용들이 많은지라

큰 애랑 같이 읽고 이야기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특히나 '히라볼라 둥둥둥', '푼푼이가 왔다', '푸딩 사냥꾼', '캡숑 가면'은 짧지만 꽤 재미있게 읽었다



"힐라볼라 둥둥둥"


책 속 첫번째 단편동화의 제목인데..계속 입에 붙는다.
이 멋진 주문을 계속 외우다보면 괜시리 즐거움이 계속 될것 같은 마음이랄까. ㅎㅎㅎㅎ
이 즐거움이 아이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라면서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주문을 외워본다. "

힐라볼라 둥둥둥" 행복해져라!! 이루어져라!!!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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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히어로즈
기타가와 에미, 추지나 / 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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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인생이든, 평생에 히어로 한 명쯤은 존재한다!



‘아무런 재미도 없는 인생이었어.’
90년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거쳐온 할아버지는 무슨 생각을 하며 그렇게 말했을까.
나는 할아버지의 나이가 되었을 때, 병원 침대 위에서 주삿바늘을 꽂은 채 대체 어떠한 생각을 할까

 

제목이 재미있어서 관심가던 차에 읽게 되었다.
사실 띠지에 있는 문구를 보고 신인 작가구나 싶었는데 책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전작이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께>란다. 헐...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재미있어서 기억을 하고 있었고,
얼마전 영화로 개봉되었다며 영화 프로에서 소개한 영상을 보고선 그 또한 재미있겠다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두번째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주식회사 히어로즈>라는 제목만으로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감이 안오는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다.
주인공 다나카 슈지는 한때 평범한 회사원이었는데 그만두고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하루하루 생활하는 아무 특징없는 사람이다.
우연히 같이 알바하는 학생의 소개로 수상한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재미있게 바뀌었다고나 할까? ㅎㅎㅎ


중간중간 챕터마다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단편인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장마다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재미있기도 했고, 책에 나오는 사람들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 좋았다고나 할까?
특히나 미야비는 굉장히 불량스럽게 생각했는데 뒷부분에 나오는 이미지를 보고 좀 멋있는 왕자님같은 느낌이었고,
미치노베는 완전 집사같은 느낌일까 싶었는데 생각과 다른 느낌이기도 했다.
 
여하튼 수상한 알바를 했던 곳에 취업한 슈지는 평범한 나에게도 너에게도 그리고 누군가에게도
단 한명의 히어로가 있을 수 있고 그게 너일수도 있다라는 재미있는 컨셉의 책이었다.

전작도 그렇고 이번 책도 그렇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꽤 재미있게 하지만
평범함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응원하게 하는 소설이 아닐까 싶다.
남들과 다른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여서 소중하고 너여서 화이팅한다는 느낌이랄까. ㅎㅎㅎㅎ
기타가와 에미라는 작가는 출간된 책이 두번째이지만 두권 만으로도 관심가는 작가가 되어 버렸다.
물론 이 작가의 전작도 한번 읽어봐야겠다란 생각도 해보면서......
간만에 가볍지만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새삼 모든 삶이 평범하면서도 그럼에도 화이팅하게 한다고나 할까? ㅎㅎㅎㅎ 

한번 잡으면 그 자리에서 휙휙 읽어버릴 정도로 가독성도 좋은지라
이번 긴긴 연휴 혹 책 한권 읽어볼까 싶다면 살포시 <주식회사 히어로즈>를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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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지능 - 3세부터 1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 잘하는 머리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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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낮아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인가요?” 



아이의 공부지능? 이건 무슨말이지 싶어서 관심있게 읽었다.

사실 IQ가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했고, 꾸준히 노력을 해도 IQ가 좋은 아이를 이기는 건(?? 말이 참 거시기하지만) 쉽지 않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말한다. IQ, EQ 그리고 창의력과 집중력의 결합인 공부지능을 통해 IQ가 낮아도 충분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그리고 그것이 공부지능이라고 말한다.


공부지능을 적기 적용하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특히나 어떻게 공부지능을 발달시킬지..그 방법은 나이별로 시기별로 나눠서 해야하는데

예를 들면 0~2세에는 IQ와 EQ 그리고 신체능력이 고루 발달하는 시기이고,

2세~7세는 언어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고

6세~12세까지는 IQ전 영역과 집중력 발달 시기라고 한다.

큰 아이가 11세이고, 둘째가 4세여서 특히나 자세히 읽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별도로 표시해두었던 부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살포시 소개하자면


"암기력을 공부지능의 기본이다"


시를 잘 외우는 아이가 수학도 잘한다고 한다. 주위분들에게 동시집을 많이 읽어주라고 해서 참 많이 샀는데 사실 많이 읽어주지는 못했다. 계속 마음속에 짐이였는데, 시를 잘 외우는 아이가 수학도 잘한다는 말에 뜨끔하면서 두 아이에게 지금부터라도 많이 읽어주고 읽으라 해야할 것 같다. 도서관에 가면 동시집이 꽤 많던데....꾸준히 나오는 이유를 새삼 알게되었다고나 할까?

 

 

"어휘력과 공부지능은 바늘과 실 관계"

어휘력은 모든 공부의 바탕이라고 한다. 참 쉬운 말 같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책 읽을때 이해가 안되기 때문에 그리고 읽기가 안되면 쓰기나 창의적인 사고의 시작이 안되므로 이 말도 맞는 것 같다.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어휘력이 느는것도 아니라 하니 주의해야한다. 특히나 어휘력이 약하다면 국어교과서를 등한시 하지말고 꾸준히 같이 읽고, 읽혀주라고 한다.

사실 매학기마다 교과서를 사는데 초등 저학년까지는 같이 많이 읽었는데 언제부터인가 교과서를 펼치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반성했고 다시한번 교과서를 친구인마냥 읽어주고, 읽혀야겠다. 아니..머리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있게 읽으면 되는건데 뭐가 그리 어렵다고 그동안 멀리했는지...T^T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어서 다행이다. 교과서의 중요성!!! 다시한번 마음속 깊이 새겨본다.


"연산력을 공부지능의 기초 체력"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공부지능이 높다고 한다. 특히나 연산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엄청 중요한데, 4학년이 되면서 다른 문제집을 풀리다보니 연산에 조금 소홀함감이 없지않아 있다.

이 부분도 어제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매일 1장~2장씩이라도 꾸준히 풀자고 다짐을 했다.

특히나 여기서 연산을 오래할 필요없이 매일 10분 이상(주5일)하고, 최대한 빨리 풀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정확히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고 한다.


특히나 진득한 아이가 성적이 높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 아이는 진득을 떠나 어찌나 집중력이 모자란지 10분 집중도 어려워한다.

어떻게 학교에서는 수업을 하니 라고 하면 학교는 학교니까요? 라고 하고선 집에서는 동생도 있고 방해물이 너무 많고 내가 퇴근하기전까지는 아이에게는 자유이니 그냥 멍때리기 아니면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퇴근 후 집중을 시켜보고자 하나 아이와 매일 싸우기만 하고 .... 다시한번 아이에게 조곤조곤 아니면 10분, 15분, 20분씩 집중해서 과제를 할 수 있도록 돌봐줘야겠다.


기다리는 습관 / 감사하는 습관 / 경청하는 습관 이 세가지 습관이 EQ를 높여준다하니.

아이에게 조금씩 알려줘야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어찌나 접을곳이 많은지

신학기가 시작된 지금 이 책을 읽은 게 어쩌면 나에겐 참 행운인 것 같다.

뭐 어떻게 아이에게 공부 공부만 하겠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학교생활을 했으면 하는 것이 엄마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머리가 안좋다가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잘 도와주는 것도 엄마의 몫일 것 같다. ^^

그런 점에서 엄마라면 <아이의 공부지능>을 한번쯤을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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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 - 2017년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 복제인간 윤봉구 1
임은하 지음, 정용환 그림 / 비룡소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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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게 된 책은 <복제인간 윤봉구>란 책으로

제 5회 스토리킹 수상작으로 표지부터 꽤 재미있게 보인다.

그런데 스토리킹 수상작과 꽤 인연이 깊은것 같다.

3회와 4회에 당선된 책들도 읽었는지라 이번 책도 읽기전부터 기대가 되기도 했다.

 

 

특히나 아토믹스의 경우 1권을 읽고선 뭐지?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3권 시리즈였다.
큰애는 물론이고 어른인 나도 킥킥 거리면서 재미있게 읽었는지라
나머지 권도 사서 읽기로 했다.

 

 

"진짜 나는 누구일까?"

그러던 차에 5회 스토리상 수상작인 <복제인간 윤봉구>를 만났다.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직접 뽑은 책인 만큼 참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은 자신이 복제인간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가 심적으로 겪에 되는 성장소설 같은 책이다.
과연 이 책을 심사하면서 아이들에게 '복제인간'이 어떻게 다가왔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나를 복제한 동생이나 누나, 형이 있다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소설은 재미있게 썼으나 쉽지 않은 주제임을 틀림없다.
주인공 자체도 초등학생이 겪기에는 참 쉽지 않은 주제이지만 나름 경쾌하게 잘 풀어나가서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복제란 단어가 어떻게 다가오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큰 아이에게도 복제를 물어보니 알긴 알겠지만 자기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이라고 하더니 한참을 고민한다. ㅎㅎㅎㅎ)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 생각했던 봉구가 겪게 되는 여러가지 감정과 스토리가 잘 풀어나간거 같아서 좋았다.

드라마 작가여서 그런가 드라마로 만들어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
여하튼 한번 손에 잡으면 그자리에 휘리릭 읽을 만큼 흡입력도 좋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권이여서 더 좋기도 했다.

그리고 계속 느끼는 거지만
우리 아이도 심사위원에 참여하고 싶다란 생각을 해보았다.
마지막 부분에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 있는지라
내년쯤 한번 도전해볼까 싶다. ㅎㅎㅎㅎ

여하튼 비룡소에서 스토리상 수상작이라고 하면
무조건 믿고 읽을 정도로 믿음이 생긴다.
다음 6회도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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