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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카프카 (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춘미 옮김 / 문학사상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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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엔 우리나라의 이외수님의 글을 읽을때랑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뭐랄까?책 내용에서 현실과 환상,인간과 영적존재.동물이나 돌(물질)과의 대화 몽환적 분위기.......시공을초월한 세계들...... 15세 소년에게 어쩌면 현실이란 당연히 이렇게 복잡하고 알수없는 꿈같은 세계일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악몽에 가깝겠지만. 하지만 우리의 소년 카프카의 가출은 결국 다시 집으로 회귀하면서 끝나게 되는데.... 아직 인간의 원형이었던 15세의 카프카는 새로운 세계의 일원이 되려 돌아가는 것입니다.마지막 대사처럼

'넌 이제 잠을 자는게 좋겠어.잠을 자고 다시 눈을 떴을 대,너는 새로운 세계의 일부가 되어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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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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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스트셀러라서 일단 사봤다. 물론 참신한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마이리뷰에서 그랬듯이 두번 읽을 책은 절대 아니다. 그냥 한번 빠르게 읽고 나서 맛을 한번 음미해 보면 그만 인것이다. 베르나르 역시 이책을 어떤 의도로 섰다가 보다는 장편소설을 쓰기위해 고민하다 가끔씩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이리저리 모아서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베르나르는 장편소설을 쓰면서 가지게 되는 스트레스들이나 고민을 단편을 쓰면서 어느정도 해소 한다는 얘기도 책 머릿말에 써 놓았다. 그만큼 이 나무라는 책은 어떤 심오한 작가적 내용보다는 쉬운 가벼운 상상력고 참신성의 모음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가볍게 독서를 하실 분에게 추천한다. 책은 여러변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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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파워
존 키호 지음, 최상수 옮김 / 김영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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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마인드 컨트롤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이 책의 가장 골격의 내용이란게 제목처럼 마인드 컨트롤인데요.자신이 되려고 하는것을 시각적으로 자꾸 상상을 하면 그것이 에너지가되어 그 상상이 현실로 이뤄진다는 뭐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또 어떻게 생각하면 그런 당연한 소리를 뭐하러 책으로 까지 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 그럼 당신은 당신의 꿈을 이뤘냐고?

이 책에 가끔씩등장하는 간증이 참으로 재밌습니다. 뭐 A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는 늘 큰 집에서 행복하게 사는걸 상상했다 그랬는데 몇 년이 지나서 정말 A라는 사람은 큰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이런 간증은 아주 많다...... 아멘.......... 그나마 책의 내용이 두껍지 않다는게 큰 위안이었다.^^*

개인적으론 자신의 이상을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는것이란 마인드컨트롤은 어느정도 사실이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그것뿐이다 그 내용만 알고 믿고 있으면 됐지 굳이 책을 한권읽을 필요가 있을가 싶다. 그래도 이렇게 얇은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책 한권 정도 읽으려 한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다!마인드컨트롤은 사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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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놀라운 메시지
에모토 마사루 지음, 양억관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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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점 매기기 별을 하나만 준이유는 이책을 저는 과학도서인줄 알고 샀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책을 사서 거의 1시간 만에 다 봤는데(그만큼 사진이 많고 글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이지 이건 시집란에 가는게 옳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책의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한다는 내용인데요(감사.사랑 두 단어가 물의 결정체를 가장 아름답게 만듭니다^^*책내용중에서) 뭐 좋은 말이죠.

하지만 저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물의 결정체가 정말 실제로 그럴까? 저자가 그래도 약간은 내용의 일관성을 위해서 실험의 내용을 조작?했을 가능성은 없을까 같은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물의 결정을 찍을때 통계적인 수치를 넣어 줬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감사,사랑을 적은 물컵의 물의 결정체와 미움,증오를 적은 물의 결정체를 비교해 보며 여러번의 사진을 찍어봤더니 통계적으로 어떻게 나오고 또 그래서 이런 결론이 됐고 이것의 통계적 신뢰도는 어느정도 이다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또 뒤집어 생각해보면 이런식으로 책을쓰면 물에 대한 믿음이 있는 저자로써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이고 또 이런내용은 오히려 시처럼 아름다운 이책에 시도 아니고 과학적이지도 않은 어정쩡한 책이 되게 할수도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냥 좋은 아름다운 시집을 생각하고 보시려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과학적인 예증을 기대하시려는 분에게는 절대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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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 보급판
리처드 파인만 강의, 폴 데이비스 서문, 박병철 옮김 / 승산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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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개의 강의중 제6강 양자역학에 대한 내용을 약간 제외하곤 대부분 고등학교 물리학책에 나온 내용입니다. 내용도 저로선 그렇게 참신한 내용을 발견하긴 쉽지 않더군요. 제 생각으론 물론 파인만이란 사람이 대단한 사람이며 천재며 달변가라고 할지라고 그런 파인만의 대학강의내용중 몇 부분만을 추려서 일반인을 위한 한권의 책으로(그것도 물리학도가 아닌 일반인) 만드는것 자체가 전문성과 대중성을 사이에 두고 여러가지 타협을 하면서 내용이 변질될 확률이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대략 고등학교때 배웠던 물리학에 대한 내용을 어렵지 않은 필체로 리뷰해 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고등학생이나 물리학의 추억을 더듬고 싶으신 일반인에게 추천해드릴책이지 물리학도나 물리학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을 가지신 분에게 추천해드릴만한 책은 아닌거 같아요. 물론 파인만씨는 너무 멋있고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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