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 소설 안읽었으면 어쨌을랑가 싶다. 그냥 도서실에 반납하려고 하다가 읽었는게 정말 다행스럽다. 오랜만에 소설에서 깊이와 재미라는 요소를 확~ 다 잡아버린 기회였다! 정말 너무도 생생한 소설이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소설이어서 꺼린 내가 한심하다. 리뷰는 내일..

이제 장영희의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게 된다. 아담하고 단아한 책 크기도 마음이 든다. 사실, 저자에 대한 정보도, 관련 책도 별로 읽어보지 못해서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도, '문학 에세이'니까, 귀차니즘 독서폐인에게도 재미있게 읽힐 거라는 기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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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5-09-23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 귀걸이 소녀, 재밌죠? 저도 도서관에서 빌려서 날새워 읽은 책이랍니다 책 읽은 날이 토요일인 게 어찌나 다행이던지... ^^ 그런데 영화는 좀 실망스러워요 책 내용 그대로인데, 너무 단조롭거든요 그래도 책에 나오던 내용과 비교해 보는 재미는 있답니다

panda78 2005-09-23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학의 숲을 거닐다]도 좋아요. ^^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다른 책도 괜찮던데요. [여인과 일각수]요.
[버진 블루]가 새로 나왔다는데, 이건 안 읽어봐서.. (처녀작이기도 하고..)

Common 2005-09-2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 예 저도 이제 영화를 볼려고 하는데, 대여점에 비디오라도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찾아는 봐야겠죠. 지금껏 소설 읽고 영화 본 경우는 거의 없는데, 이번엔 기대가 되네요^^ 스칼렛 요한슨인가..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예쁘더군요^^;;

Common 2005-09-24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예 지금 <문학의 숲을 거닐다>도 약간 차분한 마음으로 읽고 잇습니다. 독서실에서도 시간 나면 한꼭지씩 읽고요(뭐 그러다가 2~3꼭지씩 읽어버리고 말지만.;;). 그런데 이분이 제가 다니는 중학교의 영어 교과서를 만드신 분이셨군요.-_-;; 어쩐지 이름은 많이 봤다 싶었는데 말이에요.;; 다리가 불편하신데도 문학과 세상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가득 차신 장영희님의 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다른 책들도 일단 보관함에 넣고 찬찬히 읽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