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 그림체 정말 맘에 들어요. 헐렁한 듯 하지만 의외로 사랑을 고파하는 후지의 귀여움이 돋보이는 한 권이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무심한듯 다 챙겨주는 오카자키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스토리기도 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이루마 앞에 같은 늑대인간 동료가 등장! 이루마와 미나토 관계에 대한 질문을하고 정작 둘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이루마. 그리고 미나토 역시 이루마를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는 계기가 되는 에피소드인것 같네요. 그래도 둘은 여전히 러브러브.
이 시리즈도 벌써 3권째! 삐져서 가출도 하고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두사람, 오키나와 여행에서 드디어 결혼!을 약속하게 되네요. 거기다가 결혼 예물(?)까지 서비스로! 행복해서 녹아 내릴 것 같은 두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