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아스미코 작가님의 오랜만의 BL신작이라 너무 반갑게 읽었습니다. 남남 주인공들 외에 여자 캐릭터가 부각된다 했더니 여자BL이라는 테마의 잡지에 연재된 작품이었나 보더라구요. 그냥 중간에 끼어 쓰고 버려지는 여자 조연으로 끝나지 않는 점도 좋았네요. 예전 작품인 동급생 느낌도 살짝 나고 작가님 취향대로 살짝 피폐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역시 나카무라 여사!를 느끼며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