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겔렌데 매직 101호
히구레 쿠레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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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겔렌데 매직이라함은 스키장에서 상대가 특별하게 보이는 순간을 말한다고 한다 일본은 스키장을 겔렌데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주인공 마스미와 아즈키가 예전부터 친구 사이였던 관계를 부수게 되는 계기가 바로이 겔렌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스키장에서 넘어진 아즈키를 일으켜 세워 주는 마스미의 얼굴을 보고 갑자기 한눈에 반해 버린 아즈키. 그리고 둘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걸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을 왜 대여로 샀을까 후회하게 될만큼 그림도 내용도 내 취향이었다 특히 마스미가 고릴라 같은 큰 덩치라고 묘사되지만 작가가 이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많은지 가끔 등장하는 컷 마다 그의 멋진 모습에 겔렌데에 있지도 않은 독자인 나조차도 반하게 되는 매직을 경험했다.

반면 아즈키 캐릭터는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고 이성애자였다가 마스미 덕에 동성애에 눈뜨게 되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울보에 어리버리한 성격이 마스미의 취향에 맞았는지 어떤지 여튼 둘의 관계를 박수로 축하해 줄 수 밖에 없겠다.

ep.1에서는 둘의 관계가 시작되는 것을 ep. 2에서는 마스미의 게이 친구로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둘의 관계를 그리고 ep. 3에서는 둘이 사귀는 줄 알았는데 3개월 동안 그냥 자기만 하는 관계였다는 것에 충격받은 아즈키가 다른 남자를 만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시작된 마스미의 방해. ep. 4에서는 결국 다시 관계 회복의 시작. ep.5 그럼에도 거리두는 마스미에게 ep.6 혼신의 눈물 고백을 하는 아즈키로 마무리됩니다. 마지막 마스미의 수트 컷은 필견! 좋은 구매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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