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표지 그림이 딱히 취향이 아니라 맛보기 페이지 조금 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아 보여서 읽었는데 안쪽 그림이 훨씬 낫네요. 내용은 초반엔 뭔 변태 공인가 했는데 주인공 미키를 보호(?)차원에서 망보는 순정파 순경아저씨 공이였네요. 어찌 어찌 둘은 알고보니 서로 감정이 이어지고 있어서 볼 붉히며 연애 시작하는데 가족들도 다 귀엽고 두 커플도 귀욤귀욤 달달한 내용이었네요. 별 기대안하고 구입한 것 치고는 의외로 재밌게 읽은 한 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