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벤트 참가용으로 별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기대보다 더 재밌네요. 표지랑 요약만 봐선 씬만 가득한 그런 류의 책 같은데 의외로 캐릭터들 설정도 흥미롭고 감정 전개가 조금씩 디테일하게 쌓여가는 부분도 좋아요. 두 캐릭터 다 탑이라는 부분 설정도 신선했는데 그걸 어떻게 서로 맞춰 나가는지 단계적으로 세심하게 그려가는 부분이 더욱 좋았습니다. 야마토 술마시면 귀엽네요. 진이 빠지는 것도 이해가됩니다. 이 작가님 책은 처음인데 앞으로도 주목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