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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를 위한 마케팅 플래닝
말콤 맥도날드 외 지음, 이종화 외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온라인 리뷰만으로 구매결정을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한 번쯤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읽어보거나, 혹은 주변의 마케터의 의견을 들은 후, 구매하길 바란다. 미디어 리뷰에서는 실무자를 위해 이론과 실용례를 적절히 배치하여 이해를 돕고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 실망스럽게도, 그 사례 역시, 특정회사가 수행한 좁은 범위의 프로젝트에 대한 자화자찬에 불과하지만 - 몇 가지 기초적인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번역이 어색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전문서적에서 볼 수 있는 번역의 한계는 흔히 용납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이 책의 경우,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역자가 번역한 듯하여, 마케팅 필드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본 서적의 문장 및 내용에 대한 매끄러운 이해는 도저히 불가능할 듯 하다 (물론, 번역자가 홀로 번역작업을 하지는 않았을 터이지만).

어쨌거나, 이러한 조건에서 내용의 완성도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몇 마디 덧붙여 본다면, 제목과는 달리 본 서적은 컨설턴트보다는 일반기업의 마케팅 부서에서 계획입안 시, 참고할 만한 수준이라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책의 가장 뒷 부분에 있는 '국내 우수사례자 소개'란 부분은 실소를 자아내게 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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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반란
알 리스.로라 리스 지음, 심현식 옮김, 이종혁 감수 / 청림출판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역시나, 기대대로 많은 분들이 이곳에 리뷰를 남겼으니, 그만큼 충분히 논쟁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 책은 PR 컨설턴트들이 기분좋게 읽을만한 책이며, 크리에이티브를 줄기차게 외치던 광고에이전시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해할 수도 있겠다. 중요한 것은 이제 PR의 시대가 도래했느냐, 아니면 여전히 광고의 인식적 우위가 지속되느냐의 문제는 분명 아니다. 오랜 기간 마케팅과 동일한 의미로 취급 되어왔던 '광고'라는 불가침의 영역에, 사고의 전환을 촉구하며 일침을 가하는 알 리스의 목소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껏 누가 감히 광고란 영역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었는가? 누가 감히 수많은 광고 이론에 대해 매스를 갖다 댈 수 있었는가? 알 리스의 목소리는 크리에이티브란 이름으로 무차별적인 관용이 허용되어왔던, 그리고 심지어 형이상학을 흉내내고 있는 광고업자들에게 이제는 정신 좀 차리라는 메세지일 수도 있고, 동시에 퍼블리서티라는 좁은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PR 컨설턴트들에게는 - 특히, 우리의 경우 더 심하지만 - 또다른 새로운 접근론 개발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라는 과제를 제시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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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
데이비드 아커 지음, 이상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브랜드 자산관리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아커 교수의 최신간으로서, 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 역시, 브랜드에 관한 기존의 그의 저서와 마찬가지로, 실제 마케팅 사례와 이론을 적절히 배치하여 너무 현학적이거나 또는 너무 가볍지 않게 내용 전개를 해 나간다. 특히, GM saturn의 성공적인 아이덴티티 수립 과정이 가장 눈에 띄며,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일련의 마케팅 활동의 방안을 자동차 산업 뿐만이 아닌, 일반 소비재 등 여러 미국기업의 성공 및 실패의 경험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개별 사례의 옴니버스식 조합이라 볼 수 없으며, 브랜드 관리의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으므로, 마케팅 이론서에서 충분히 전달되지 않은 브랜드 관련 부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아쉬운 점은 번역 과정에서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는 부분이 자주 눈에 띄는 점이지만, 책 내용의 완성도를 해칠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으로, 브랜드 관련 실무자 즉, 브랜드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 마켓 리서쳐 등에게 가장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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