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의 즐거움 - 개정판 매스터마인즈 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대학교 신입생들에게 추천도서로 유명한 책..

아무생각없이 살때에는 이 책이 무슨도움이 되겠나 싶은 마음에 아무런 동감을 얻지 못하고.

어느날..순간적으로 내게 부족한것이 무엇일까..라는

의문과 함께 다시 읽게 된 몰입의 즐거움

 

스스로 어렵다 느껴서 다시한번 다독하고 나서도.

뒤돌아 버리면 또 생각이 나지 않는 저질스런 기억력을 가진탓에.

다시 한번 읽었던 기억~^^

 

심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모든책들이 엇비슷할것이라는 내 고정관념을 깨기 시작함과 함께.

 

늘 불평불만과 함께...내 자신의 환경만 탓하면서 살아왔던 세월에 대한 미안함.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내용들..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곳은..

 

삶의 패턴을 바꾼다..p129

 

여든세살의 할아버지 독자에게 받은 편지속에 한 인생을 볼수 잇었다.

순간의 즐거움이 지나가버린뒤 공허함속에 그 순간의 즐거움을

본인 스스로 만들어 살지 못한채..

언젠가는 그런 희열이 다시 오겠지..기대만으로 흘러버린 시간들속에

스스로 만들어 가는 방법을 모른채 한평생을 살아왔다고.

이 책으로 인해 인생을 다시 찾게 된것에 대한 감사함을 작가에게 전달한 내용.

 

즐거운 일을 몰입하게 되면 식사시간도 모를정도로 일이 즐겁지만,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되면..

시간이 지배해버린 시간들속에서 삶을 찾을수는 없을것이다.

 

사람들은 이 두가지 시간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나 역시도 수동적인 삶을 살아왔었던 사람이고.

어느날 느낀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면서

스스로 찾아가는 삶으로 바뀌려고 노력하는중이지만.

결코 쉬운일은 아니였다는걸 뼈저리게 느낀다..

지금 또한..힘들다 느끼면서

마음을 단단하게 훈련 시키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 하고 있으니까.

 

가끔씩..강연회를 다니면

본인에게 철칙을 하나씩 만들어서 실행하시는분들을 만나면 참 존경스럽다.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지만

또 무너져버리는 순간의 결심..;;;

 

그러나..나는 또 도전한다..

내 인생에 몰입하는 순간..

또 다른 인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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