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2004-11-27  

따뜻한 서재 같아요
서재 재밌게 둘러 보고 갑니다 역사 선생님이신가 봐요 한 때 역사학자가 꿈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교사라는 직업에 매력이 안 생기더라구요 전 학교 다닐 때부터 교사되는 게 두려웠어요 폭력적인 선생님을 만난 건 아니지만, 체벌이나 규제 등이 너무 싫은데 과연 내가 교사가 되면 학생들을 순수한 권위만 가지고 다룰 수 있을까? 자신이 없더라구요 제가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클리오님의 서재가 그래서 무척 반갑습니다 리뷰들도 참 좋았어요 몇 권 참조해서 읽어 보려고 합니다
 
 
클리오 2004-11-27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교사에 몸담았다가 지금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싫어했던 체제에서 그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아이들도 그렇게 보는 것 같아 적응이 안되더군요. 저의 한계지만요.. 나나님 글도 언젠가 봤었는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