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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대화에서 비폭력 대화로 - 분노하는 자칼 대화 vs 마음을 알아주는 기린 대화
세레나 루스트 지음, 김영민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비폭력 대화'란 화가 난 상황에서도 상대방에게 폭력적인 언어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대화방식을 말한다
맛있게 말하는 방법...
같은 말을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이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도
듣는 사람으로 인해 기분좋게 받아 들이게 하는 방법....
결과적으로는 아무도 상처받지 않을수 있는 그런대화.....
논리정연하게 말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지금도 나는 참 부럽다.
강하게 나가기.......
할수만 있다면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최근들어서 그런말을 자주 듣고 있다.
옳고 그름을 너무 따지지 말라... 사람을 잃을 것이다라고........
하지만 옳지않은 일을 침묵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킨다는건 당연한일.......
그럴수록 맛있게 말하는 방법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거 아닐까?
처음 이책의 소개글을 봤을때 느꼈던 점이라면
취지는 참 좋고 그럴수 있음 참 좋겠다... 라는거........
예화로 제시되는 대화가 너무 평상적인 언어라는거...............
너무 쉽게 설명하는데??? 라는 느낌????
내가 뭐 초등학생도 아니고...라는 자만감?????
그래도 쉬운말이라도 실전에서는 막힐때가 많으니까 읽어두면 좋지 뭐....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대로 흉내내듯 사용하다가 보면 내것이 될때도 있겠지........
책은 사람의 말을 두가지로 나눈다
마음을 할퀴는 대화 vs 마음을 알아주는 대화
전자를 자칼대화라고 하고 후자를 기린대화라고 한다.
들을 때도
오해를 하면서 듣는 귀를 자칼귀, 이해하고 배려하고 생각하면서 듣는 귀를 기린귀라고 한다.
가장 이상적인 대화는 기린대화와 기린귀를 가진 사람끼리의 대화겠지만,
어느 한쪽만이라도 기린대화와 기린귀의 요령을 터득한 사람이 있다면
좋은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갈수 있을것 같다.
양쪽 모두 자칼의 대화와 귀를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심각해지지만.....
자칼의 대화를 하기 위해서 필요한 4단계
1단계 관찰 - 나는 무엇을 봤고 들었는가?
2단계 느낌 - 나는 무엇을 느끼는가?
3단계 욕구 - 나는 무엇이 필요한가?
4단계 부탁 - 너는 ~ 해줄 수 있니?
실제와 상상은 다르다.....
있는 그대로의 상황만 보고, 나의 느낌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내가 뭘원하는지를 알고 구체적이고 부드러운 말로 대화를 하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분노와 죄책감등 느낌과 혼동하기 쉬운것들과 구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