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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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놀러간 어린이 서점의 책 진열대에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었는데, 아이의 연령에 조금 많다 싶은 양의 페이지와 글이었지만, 의외로 아이는 재미있게 보더군요.

후에 무지개물고기를 구입해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온 바다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외로운 물고기였던 무지개물고기가 자신에게 있는 것을 다른 물고기들과 나누면서, 참 행복과 기쁨을 찾게된다는 평범하지만, 매우 중요한 진리가 예쁜 그림들속에 담겨있었습니다.

얼마나 마음깊이 느꼈는지는 모르지만, 마르쿠스 피스터의 아름다운 그림보다, 책속에 담겨있는 소박한 진리가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와 닿았기때문에,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또 보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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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박완서 외 12명 지음 / 한길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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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이라는 제목이 주는 따듯함과 포근함에 내심 기대를 하고 읽은 책이었다. 그러나,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어딘가 부족함'이였다.

솔직히 신경숙과 공선옥이 쓴 글외에는 마음에 꼭 와닿는 글이 없었다. 소박한 메밀칼싹두기도 화려한 실력을 자랑하는 김진애의 요리솜씨도, 소박한 묵밥도, 조심조심 정성스레 추출해낸 에스프레소도 나에겐 공허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어딘지 2%, 아니 20%는 부족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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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글을 쓰자면,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를 않는다.

방금전까지 머릿속을 꽉꽉 채우며, 소용돌이치면 그 많던 글자들과 문장들은 다 어디로 도망갔단 말이냐..

난 언제쯤이나 멋진 리뷰 한편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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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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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해리포터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들도 충분히 읽을수 있는 수작이다. 시작과 끝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놀라운 스토리텔링과 적절하게 첨가되어있는 유머와 마법의 환상세계가 읽는 눈을 즐겁게 해준다.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꿈 꾸던 마법의 세계가 책 안에서 펼쳐지면서, 지금은 잃어버린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느끼게 해주는 즐거운 책~~
한마디로 무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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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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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곧 만 세살이 되는 우리 아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야 할때가 되니,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마음으로는 아이의 개성을 살리면서 획일적이지 않는 좋은 교육시설에 보내, 친구도 사귀게 하고,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지요.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개성, 가능성을 소중하게 지키고 키워주시던 도모에의 교장선생님께 감동하고, 산바다 도시락, 즐거운 학교야영, 여름 여행(?)등의 아기자기한 학교생활이 무지 부러웠습니다. 어디 이런곳 없나요? 울 아들도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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