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리고 부제를 보고 이건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책 과연 어떤 시간을 보낸걸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쉽게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아이의 닫힌 방문 앞에서 8년엄마가 느끼고 깨달은 것들"히코모리" 일본 후생성에서는 6개월 이상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히코모리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가족을 포함해 누구와도 대화 하지 않는다.-낮에 잠을 자고, 저녁에 일어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에 몰두한다.-자기 혐오,상실감 등 우울증의 중세를 보인다.일본에서만 일어나는 일 이라고 생각 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열 살, 한창 친구들과 재미있게 뛰어놀 시기에 불안장애,무기력증, 신체화 증상을 오가며아이는 아주 오랜 기간을 등교도 그 무엇도 하지 않은 채 동굴 같은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두었다.<p.5>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왜?" 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아이가 방에서 나오지 않는걸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나의 아이가 등교 거부를 하겠다고 한다면 상상해 봅니다.-나는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까?-아이에게 무슨말을 가장 먼저 해줘야 하는거지?-그렇다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걸까?쉽게 그려지지는 않습니다.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이런 결정을 하지 않게 하는거라고 생각 되는데요 아이가 왜 동굴로 들어 갔는지에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는 하시지 않았지만 흐름으로 왜 그랬는지는 알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주된 내용은 그로인한 아이와의 시간 그리고 마음에 관한 내용입니다.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조심 하고 있는 부분중 하나는 아이를 내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입니다. 나의 욕구를 충족 시키려는 그런 마음들. 아이들을 위한다는 말로 가려져 있는 행동들 말이지요.아이들 나름대로 바라보는 세상이 분명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그런 시선을 무시할때가 많습니다. 실패도 해보고 그에따른 좌절도 해보고 해야 더 단단해 지는거지만. 요즘의 부모들은 이런부분을 절대 허용 하지 않습니다.P.253 이부분이 인상적이어서 필사를 하였습니다. 저도 공부가 되었던 부분입니다.8년간 동굴속에 들어간 아들을 기다리며 어떻게하면 도울수 있는지 정말 많은 고민을 하신게 보였고 . 아픈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으며 . 마지막 동굴 밖으로 나와 날개짓하고 있는 아들을 바라 보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저의 그녀에게도 추천한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