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부 이태석 - 톤즈에서 빛으로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21년 12월
평점 :
오래전 TV에서 뉴스를 본적이 있었습니다.이태석 신부님 에 대해서 말입니다.아프리카에서의 헌신적인 활동 .그리고 들려왔던 부고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분에대해 훌륭한 정도로만 알고 있었고 . 어떤 생각과 활동을 하였는지 알수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 인간 이태석 신부님 에대해 알수 있었습니다.
p.4
이 태석 신분의 삶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남긴 흔적은 크고 깊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 중에 서도 아픈 이와 청소년을 끝없이 사랑한 사제 였고,수도자였으며,선교 사였다.
인턴 과정을 마친 의사 였지만 군의관 생활을 하면서 삶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갑자기 방향을 바꾼게아니라 어렸을적부터 생각 하고 있었던 부분이었으며 . 부모님을 생각 하며 어려운 사람 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은이길도 있지 라는 생각에 의대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운명적 만남 들을 통해 신부의 길을 가게 됩니다.
이 책은 이태석 신부 생전에 설립한 (사)수산어린이장학회와 함께 준비한 이태석 신분의 공식 전기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어렵고 힘든 사람이 많은데 왜 아프리카의 톤즈에 가서 그런 활동을 하는걸까? 보통의 우리가하는 생각들입니다. 사실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그래도 우리는 저들 보다는 살기 괜찮지 않은가? 라는생각을 하였습니다.
하루 한끼 그것도 제대로 갖추어 먹는 것도 아니며. 병이나면 죽을날만 기다리는 그 들의 모습.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알고있었던 아프리카의 모습. 그중에 특히 톤즈는 더욱 열악한 곳이었습니다. 지금의 좋은 상황
들을 뒤로 하고 이렇게 삶의 방향을 바꾼 이태석 신부님 참 존경 스럽습니다. 아쉬운건 너무 일찍 세상을 소천 하셨다는것 . 가끔 생각합니다. 이 세상은 왜 좋은 사람들을 먼저 하늘로 먼저 부르시는 걸가요?
한편으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신부님의 부모님은 어떠셨을까? 훌륭한 활동을 하신것은 맞지만 . 나의 가족들은 어떨까? 힘든곳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리고 병으로 인해 48세의 젊의 나이에 아들을
보낸 그분들의 마음에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