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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강금실 지음 / 김영사 / 2021년 9월
평점 :
첫 여성 법무부 장관 으로 기억 되는 강금실 님입니다. 이름보고 놀랐고 반가웠으며 책의 주제를 보고 역시!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지난 10년간 공부하고 사유한 생태계적 세계관과 지구 거버넌스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페러다임 전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의말
“법무부 장관을 한 사람이 어찌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사지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저도 인상적 이었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p.18
노무현 대통령은 보기 드물게 창의 적이고 시야가 시원하게 트인 드러머 였다. <이매진>의 노랫말처럼 그와 같이 나도 어느 순간부터 다양성과 화해와 공존 등의 문제에 대해 꿈을 꾸어왔던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이야기가 빠질수 없습니다. 초대 법무부 장관에 올랐던 그 당시의 에피소드 속의 대통령님 의 생각 . 정말 시대를 앞서가셨던 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p.21
법치주의가 부정될수록 사실은 거짓이 되며 날조되거나 정치적 이해관계로 왜곡되고, 사실 여부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진다.
2021년 10월 이문장을 보고 완전 공감 해봅니다. 언론 과 정치인들이 열심히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법치주의 부정. 그래서 그렇게 검찰개혁 하는 거 같습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우리들의 일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다시 그전으로 돌아갈수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부분도 많지만 . 기후변화가 가져올 위기를 자각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후 변화의 원인
-물순환 교란으로 인한 생태계 붕괴
-인간의 야생 침범
-야생 생명들의 이주시작
1900년만 해도 인간이 사는 땅은 14%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어떨가요? 거의 77%정도 라고 합니다. 이 수치에대해 깜짝 놀랐습니다. 이 지구는 인간만 사는 곳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야생에 살던 생명들이 인간
의 거주지와 겹치게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바이러스 전파는 필연인거 같습니다.
P.68
석탄은 수억 년 전 거대한 열대 밀임 지대를 이뤘던 석물이 매몰되어 변형 된것이고 석유는 주로 따뜻한 바다에 살았던 미생물의 잔해라고 알려져 있다. 즉 생물의 순환 고리중 하나입니다.
수억년에 걸쳐 생선된 석탄,석유지만 몇백년만에 고갈 시키고 있는 우리들 입니다.
정말 수준높은 책입니다. 어렵지도 않고 말입니다. 지금 읽어야할책! 이지 않나 생각 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