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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통쾌한 농담 - 선시와 함께 읽는 선화
김영욱 지음 / 김영사 / 2020년 8월
평점 :
옛 그림과 옛 노래로 마음을 정화시키는 기회가 되었던 책입니다. 어려운듯 쉬운듯 그 속에 유쾌함과 삶을 대하는 지혜까지 . 앵그리시대라고 불리는 요즘 읽어보아야할 책이 아닐까요?
“일기일회 라는 말이있다. 평소 차를 즐기는 덕분에 알게 된 말로, 일생에 단 한번 만나는 인연을 뜻한다.단한번의 인연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여러 인연으로 이어진다. 나에게 선종화는 그러한 인연이다.” p.6 일생에 단한번의 인연을 만나셨나요?
달마와 양무제의 대화가 참 인상적입니다
“짐은 사찰을 일으키고 스님들에게 도첩을 내렸으니 무슨 공덕이 있겠습니까?”
“공덕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근본이 되는 가장 성스러운 진리 입니까?”
“텅비어 성스럽다 할것도 없습니다.”
“나와 마주한 그대는 누구십니까?”
“모르겠습니다.” P.17~18
외형과 형식에만 치중하는 양무제 그 에대한 회의적인 달마의 태도입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시대는 다르지만 비슷 합니다. 외형과 형식만을 추구할뿐 아니라 ,권력과 돈에 집중되어 있는 그들 세뇌되어 있는 사람들 . 종교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생각하고 반성해야할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잠시 생각에 잠겼던 백거이의 입이 열렸다.”
“불법의 대의가 무엇입니까?”
“모든 악을 짓지 말고,온갖 선을 받들어 행하라”
“선사의 말은 너무나 당연했다. 백거이가 헛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세 살짜리 아기도 그런 것은 압니다,”
“세 살짜리 아기도 말은 할수 있으나, 팔십에 이른 노인도 행하기는 어렵다네.”
선함과 악함 누구나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단지 실천을 하지 못한다 말하지만. 요즘 보면 누구나다 알고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아니면 모른척 하고 있는걸까요? 이익을 위해서?
마음을 정화할수 있는 그런 책이었던거 같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읽어야 할책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