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체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 국내 최고 필적 전문가 구본진 박사가 들려주는 글씨와 운명
구본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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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부터가 눈에 쏘옥 들어왔던 책. 윤솔아빠의 필체가 참 안좋다보니, 필체가 좋은 분들을 보면 많이 부럽기도 하고 나도좀 연습해서 바꿔야지 마음 먹어 보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공부 잘하는 글씨,일 잘하는 글씨,합격하는 글씨,존경받는 글씨, 큰 부자가 되는 글씨 ,리더가 되는 글씨 가 있다고 하는데요이책을 읽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그런 분들을 분석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글씨는 손이나 팔이 아닌 뇌로 글을 쓴다. 글씨를 뇌의 흔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낼수 밖에 없다” p.9

글씨체로 보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생각해봅니다. 실제로 필적학이란게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그사람의 성격을 추론 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저도 글씨를 쓰다보면 처음에는 정성 들여 쓰다가 뒤로 갈수록 필체가 흐트러지는 편인데. 성격이 급해서 일까요? 이렇게 생각해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인생은 인과 관계이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고 내일의 원인이다. 그 원인은 우리의 무의식이 형성한 매일의 행동에서 나온다.따라서 우리 무의식의 행동 원인이라고 할수 있는 성격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면 내일이 바뀌고,결국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글씨체를 꾸준히 연습하면 성격이나 인생이 바뀔수 있다는것이 매력적이지
않는가?”p 30

개인적으로 필체를 바꾸어보려는 노력을 시도는 하려 했지만 사실 본격적으로 해봤다고 말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필체도 바뀔수 있고.그에 따른 효과에대해서도 공감 할수 있었습니다.도전해봐야지 라는 생각이 강하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김구 선생님의 필체에 관심이 갔습니다. 필선이 야위거나 메마르지 않고 통통하고 부드러워서 인자하고 후덕한 인품임을 알수 있는 필체라 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것도 있습니다. 학부모로서의 필체. 지금의 글씨체가 사실 좋지 않아서 개선 하고 싶은 욕망이 강합니다.

이책을 통해 한번 꾸준하게 필체 변화에 도전 해봐야 할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었던거 같습니다. 필체에대해 궁금 하신분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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