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우리의 나날
시바타 쇼 지음, 권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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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아빠서재
어떤책일까?

죽는 순간에 나는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일본 전후
학생운동 세대의 질문이 사십년의 세월을 건너
스무살의 내게 도착했고 삶에 대해 질문하는 방법과
언어를 건네 주었습니다.
이 도구들을 나는 아직도 사용합니다.물론 오래된 소설이지요. 낡았다는 것은 아닙니다.낡았다는것은 극복됐다는것입니다.
사실 이책을 읽는 계기는 역시 신형철 작가님의 추천이 주요 하였지만 왜 작가님이 인생 소설이다. 라는 멘트를 적었는지 100프로는 아니지만 왜 그런 추천을 하신건지
조금은 알거 같습니다.

책속으로
이 이야기의 시작은 늦가을 어느날, 뭔지 모를 힘에 이끌려 금방이라도 주저 앉을거 같은 헌책방 책꽃이에서 H전집의 한권을 빼든것이 이야기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H전집을 빼든 하나의 행위가 마침내 우리사이의 위태로움을 상기 시켰고, 그로인해 결국엔 약혼자 세쓰코와
헤어지기를 ,세쓰코가 새로운 출발을 하기를 바랐던건
아닐까요?

이소설에 나오는 사노,소네.죽은 유코와 다코,구니에다등
모두 나름대로의 고통을 갖고 동시대를 산 사람들의
마음 깊숙한 바람,혹은 원한,시끄럽게 떠들어댄 아우성
정말 그시대를 산 사람들의 내면을 섬세 하게 그려내고 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1950년대의 일본의 젊은이들의 고민을 그리고있지만
2019년도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한 그 무언가
를 주는 소설 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주인공을 떠나며 남긴 약혼자 세스코의 편지 부분은 남자들이 정말 두눈 부릅뜨고 봐야하는 부분이
아닐까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사랑 하는 사람이 원 하는 게 무엇이며 왜 그녀가 그런 행동을 했으며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알수 있는 소중한 편지 인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다시 한번 꺼내들거 같은 소설
입니다. 즐거웠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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