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아는 지식 믿음의 글들 190
제임스 패커 지음, 홍종락 옮김 / 홍성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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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반 평신도가 읽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 평신도가 사건과 체험위주의 간증형식 책을 즐긴다면 이 책은 성령에 대한 이론서이기도 하고 2000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성령님에대한 신학적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조금 딱딱하고 적용점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령님에 대한 관심이 21세기가 되면서 더욱 활발해져 간다는 사실을 알때 그 역사의 강줄기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열망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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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사계절 그림책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 사계절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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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속시원해 하는 책이다. 두더지 머리에 누군가 똥을 눴다. 두더지는 너무 분하고 속상해서 똥의 주인을 찾아나선다. 그런데 더럽고 냄새나는 똥은 버리지 끝까지 똥을 모자인양 쓰고 다니는 두더지가 너무 귀엽다.

두더지가 이리저리 사방으로 똥의 주인공을 찾아다닐때 다른 동물들은 자신이 눈 똥이 아니라며 자신의 똥을 보여준다. 정말 어른인 나도 각각의 동물들의 똥이 그렇게 다양하게 생긴 줄 몰랐다. 그래서 똥을 보고도 신의 창조능력에 찬사를 보내게 되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각 동물의 생김새부터 소리와 똥모양까지 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마지막 똥 주인을 발견한 두더지의 행동은 너무나 아이답고 귀엽다. 자신의 밥알만한 똥으로 개에게 복수하는 것. 정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비폭력적이고 유머러스한 반전으로 복수한다. 아이들이 두더지의 마음을 잘 아는지 동감까지 하며 읽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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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와 약자
폴 투르니에 지음, 정동섭 옮김 / IVP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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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통해 이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어떤 일이나 사건, 사람에게 강한 반응을 하는 사람과 약한 반응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길 '저 사람은 참 강한 사람이야, 저 사람은 심성이 약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데 폴투루니에 심히학자의 말에 의하면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결국은 다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모두 약하고 죄에 근거한 심약한 사람인데 강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과 약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다.

결국 이 두가지 종류의 사람은 모두 약한 마음의 소유자고 이 약한 마음은 절대자를 만날 때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부분이 아주 나에게 와 닿았다. 나는 흔히 말하는 강한 반응의 소유자다. 똑같은 상황에서 항상 강한 반응으로 이기고, 약한 반응의 사람을 누르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그런데 내가 강한 반응을 보인다고 강한 것이 아니라 마음 속은 더욱 외롭고 두려움이 많고 연약하다는 점이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나는 하나님이 생각났다. 모든 인간이 강하거나 완벽할 수 없고 오직 절대자의 품안에서만 강하거나 온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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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주재권
제리 화이트 / 네비게이토 / 198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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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신랑의 권유로 읽게 되었다. 하루하루 한챕터씩 읽어나가면서 나의 하루를 반성하고 내 안에 하나님앞에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얽힘을 발견해내는데 아주 좋은 지도서가 되었다. 매일 큐티를 하며 말씀을 묵상하지만 나의 주관에 빠지기 쉬운데 이 책을 통해 인격의 각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어 너무나 유익한 책이다. 아주 오래되었지만 고전처럼 옆에 두고 평생 보아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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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치유
헨리 클라우드 지음, 양은순 외 옮김 / 홈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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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담의 전반적인 부분을 정리하는 이론서라기 보다 관계에서 오는 여러가지 상처와 갈등의 원인과 해결에 대한 내용을 조금더 전반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실례가 잘 나타나 있다.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끌려다니면서도 자신의 명확한 바운더리를 세우지 못해 더 큰 상처와 아픔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바운더리 개념이 많이 정리되고 나에게도 적용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상담에 관심이 있거나 전공자가 보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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