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하는 동화수업 - 초등지도서
국어교육을위한초등교사모임 지음 / 우리교육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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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과 동화수업을 한 적이 없다. 글쓰기를 많이 했지만 아이들의 머리속에 있는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도록 해 본적이 없다. '이야기를 지어낸다는 것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때문이기도 하다. 이 책은 동화수업을 어떻게 할지 수업자료와, 교육목표, 그리고 교수내용까지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어 수업에 많은 길라잡이가 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바로 이야기분야이다. 아이들과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접근하여 이야기를 잘 지어보도록 한 부분이 돗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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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 살아있는 교육 13
윤태규 지음 / 보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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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제목을 보고 일기쓰기에 대한 방법론을 적어놓았다고 생각했다. 책장을 넘기고 글의 내용을 보면서 하루종일 나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나도 어린시절에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자랐지만 어른이 되고 어린시절을 다 잊어버렸다.

이 책은 나의 초등학교 1학년 시절이 생각나게 만든 책이다. 아이들에게 일기쓰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 받으려다가 아이들의 생활과 생각,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윤태규 선생님은 초등선생님중 흔하지 않으신 분이신 것같다. 자신의 주관이 분명하고 아이들을 눈높이에서 잘 바라보며 사랑이 가득하신 분이다. 나는 어떤 선생님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아이들의 생활속에 윤태규 선생님의 일기지도가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억지로 일기쓰기 시켜서 검사하고 야단치는 방식이 아닌 아이들이 저절로 일기쓰고 싶어하도록 글감을 찾게하고 일기쓰고픈 마음이 생기도록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고 다양한 일기의 종류를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일기지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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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구리 료헤이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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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어른용, 어린이용, 청소년용으로 출판되고 있는 이야기다. 가난한 어느 가족이 연말 우동 한그릇을 먹으며 한해의 고생을 잊고 다가올 한해를 생각하는 모습은 가슴 한켠을 짠하게 만든다. 가게 주인이 이 가난한 가족에게 넉넉한 마음을 베풀되 그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려고 우동을 듬뿍주는 장면에서 배려하는 마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중 세월이 흘러 그 가족을 기다리는 가게 주인과 성장하고 어려움을 다 극복한 가족과의 만남은 정말 감동적이다. 개인주의적이고 남의 삶에 관심이 없는 현대의 각박함에 쐬기를 박고 타인에게 나누는 삶,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가족원의 사랑이 세상이 주는 어려움을 이기게 만드는 내용이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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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아픈 것이 나을까요? - 마음을 여는 책 001
피트 브레이바르트 그림, 유리 브레이바르트 글, 김현희 옮김 / 느림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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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주변에 가까운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아주 이해하기 어렵다. 그리고 함께 뒹굴면서 놀던 동생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할때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받아들이고 수용할 아이는 잘 없다. 이 책은 실제 경험을 그대로 이야기로 만들었다. 특별히 이런 경험이 있는 아이와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눈다면 감정과 생각을 잘 정리할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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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관계회복을 위하여 - 일반용
심수명 지음 / 엔씨디(NCD)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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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분야를 공부 했더랬죠.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한한 기쁨과 또다른 공포를 갖게 했죠. 사람의 심리를 안다는 것은 통찰력을 주는 반면 인간관계를 복잡하게 바라보게 만들죠. 이런 저런 이유로 잠시 공부에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교회가 셀쳐치로 전향하고 있는데 성도들간에 갈등도 많고 셀쳐치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더라구요.. 그 기간동안 쌓인 여러가지 관계의 문제를 이책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가고있습니다.

이번주 부터 사랑의 관계에 대한 설교과 첫번째 웍샾을 했어요. 성도중 상담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있고 문외한도 있죠. 그런데 이 책은 지식을 자랑하기보다는 성도간에 마음속의 감정과 자신의 히스토리를 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스가 됩니다. 텍스트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는 어렵지요. 앞으로 올해 말까지 이 책을 텍스트로 웤샾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사역자가 직접하지 않고 교회 사모 두사람이 합니다. 기대감 보다 하나님이 더 좋게 역사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이 교재로 성도간에 더 깊은 관계를 세워가세요.비전문인도 다룰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지도자용 교재도 함께 있답니다. 주님안에서 하나되는 교회 공동체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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