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책.ㅎㅎ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 ㅣ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1
가이도 다케루 지음, 권일영 옮김 / 예담 / 2007년 1월

한참 추리소설에 푹 빠져있던 지난 겨울에 알게된 책인데

지난주부터 시작해서 오늘에서야 다 읽었다.

책 표지도 너무 맘에 들었고 제목부터 심상치가 않다.

병원과 관련된 추리소설이라니 나오자마자 보고싶어 안달이었는데

그동안 통 바빠서. 라는건 핑계고 그동안 책이랑 화장품이랑 좀 샀더니 지갑이 텅비어버리는 바람에

도서관에서 빌려보려니 정말 너무나 오래걸려버렸다.ㅠ

도서관에 갈때마다 항상 대출중이어서.. 그만큼 인기 있다는건가?ㅋ

여튼 다 읽은 지금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맘에 쏙든 추리소설이었다.

등장인물도 다들 개성적이고 웃기다.

주인공인 다구치가 다른 인물들과 투닥투닥 되는것도 재밌다.ㅎ

글 읽는데에 오래걸리는 나로서는 책이 꽤나 두꺼워서 다 읽느라 애먹었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다구치가 그리고 시라토리가 용의자를 면담하고 추리를 해가는게 굉장히 재밌었다.

마지막 범인이 밝혀질 때까지도 범인이 누군지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마음에 든다.ㅎ 다른 추리소설은 끝부분에서 아 머야- 하고 허무해 지는것도 많은데

이 책은 끝부분도 좋았고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고나서의 에필로그도 기분좋게 끝난것 같아서 좋았다.

표지로만 책 고르기도 이번엔 대성공인거다.!ㅋ

책표지도 그렇고 본문속의 그림들도 모두 이 책분위기와 잘 어울린것 같다.

표지가 딱 도대체 바티스타 수술팀엔 무슨일이 있던걸까? 라는 의문이 들게 만들어 졌지 않았는가?

저자의 다른 책도 빨리 번역되서 한국에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시라토리와 얼음공주가 나온다던데~

기대된다.ㅋㅋ

프린스 앤 프린세스

프린스 앤 프린세스 - [초특가판]
미쉘 오슬로 감독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7월

처음 나왔을때부터 보고싶었던 건데 이제야 보게 됐네요^^

사실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간신히 영화를 다운받았었는데

더빙이라서 조금 실망했었어요.

그러던 중 알라딘에서 이렇게 착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주문~ㅋ

음. 사실 택배받아서 본지도 벌써 한달도 넘은 것같지만 이제서야 리뷰를.ㅋㅋ

여튼 너무나 아름다운 동화들입니다.

저런걸 그림자만화라고 해야하나요?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인 그림~

저 이거에 처음부터 반해버렸거든요.ㅎ

만족입니다~ㅎ

음.내용은 생각했던거랑 쫌 많이 달랐어요.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는 줄도 몰랐었구요.

하지만 모든 이야기들이 다 재밌고 좋았어요.

가장 좋았던건 처음에 개미왕자??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미래의 여왕이야기??ㅎ 여튼 전부 재밌게 다 잘 봤어요^^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
와타야 리사 지음, 정유리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4년 2월

난 책을 고를때 책 표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보는 편이다.

이 책도 표지가 맘에 들어서 보게된 책.

150페이지. 길지않아서 부담없이 읽을수 있겠다 해서 머리 식힐겸해서 본 책이었는데.

음.. 어쩐지 좀 더 복잡해졌다고할까.

하츠와 니나가와의 모습을 보면서. 그냥 조금.. 응 그래. 하고 동감하는 기분을 느꼈다.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지는 않지만 외톨이는 싫은것.

음.. 나는 아무래도 하츠보다는 키누요 쪽이겠지만.

여튼 하츠와 비슷한 생각을 나도 종종 한다.

친구들과 별 시덥잖은 얘기를 하면서 깔깔 웃고 떠드는. 이런게 지겨울 때가 나는 가끔 있다.

웃기지도 않은데 왜 웃어야하지?

물론 좋은 친구도 있다. 하지만 그저 그런 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며 웃는 일.

서먹함이 싫어서, 그 침묵이 싫어서 나도 하츠처럼 혼자 별 시덥잖은 얘기만 줄줄 늘어 놓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외톨이는 싫어. 나도 하츠와 마찬가지.

주절주절 쓰고나니 글이 이상해진다.

여튼 요즘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참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본 것 같다.

어쩐지 리뷰를 쓰고나서 이 책이 더 좋아지려한다.

나쁘지 않았던 책. 작가의 쿨한 문체가 마음에 들었다.

이런 소설은 무겁고 우중충해지기 십상인데 쿨하게 그려내서 좋았다.

하츠와 니나가와 그 둘이 친해지는 모습이 귀여웠다.ㅎ

그 둘은 이제 어떻게 될까..ㅎ

자- 힘을 내줘-

이건 하츠와 니나가와 뿐만 아니라 나한테 거는 주문 아닌 주문.

소박한 데에서 찾는 삶의 작은 행복.

스마일 데이즈 - 하루를 즐겁게 사는 57가지 아이디어
스즈키 도모코 지음, 서현아 옮김 / 명진출판사 / 2005년 11월

그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집게된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한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사실 너무 좋아서 아끼고 아끼고 천천히 읽고 싶었는데 한장한장이 너무 좋아서..^^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도 책의 분위기와 맞게 소박하게 귀엽습니다.

좋은 글이 나올때 마다 책 귀퉁이를 접어놨더니 책이 온통 접혀있네요

보통 자기계발 경영서는 지키기 쉽지 않은 그런 거창한 말만 많이 써있었는데

이 책은 소박하고 편한 분위기라고 나 할까요?

한참 마음이 심란할때 본 책이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네요

짧고 간결한 문장이지만 마음에 와닿은 말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됐네요.

책이 너무 이쁘고 좋은 말이 많아요.

소장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만족해요^^

로트리 로사 다브레카 트리플 케익 SPF32 PA++ - 23호-다브레카 베이지

어머니 선물로 두달전에 사드린건데 상품평을 이제야 쓰네요^^

파우더 팩트를 찾아보니깐 로트리가 상품평도 좋고 판매량도 좋더라구요.

그래도 써본게 아니라서 반신반의 하면서 주문한건데

엄마도 저도 만족 하고 있네요^^

제가 쓰는 팩트를 친구집에 놓고와서 몇일 엄마껄 빌려써봤는데

펄이 들어가 있어서그런지 화사해보이고 커버력도 좋은것 같아요.

지금 제가 쓰고있는 건 가볍게 발려서 좋긴 한데 커버력이 없고 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거든요.

제거 다쓰면 이걸로 주문하려구요.ㅋㅋ

제가 살땐 볼터치를 사은품으로 줬었는데 이제 바뀌었네요.ㅠ

볼터치는 원래 잘하는 편이라서 비비크림이랑 립글로즈가 탐이나네요.ㅠㅠ

여튼 로트리 맘에 들어요.ㅋㅋ 케이스도 넘 이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