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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보게됐는데요
생각보다 정신분석학의 내용이 많아 좀 어렵긴 햇네요.
하지만 점점 읽을수록 빠져드는 내용에 처음 50페이지 정도는 안읽혀서 혼났는데 그다음부터는 손에서 놓을수가 없더라구요.ㅋㅋ
제가 책읽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에도 불구하고 500쪽이 넘는데 자기전에 틈틈히 읽다보니 2일정도 걸렸네요.ㅋ
책 내용이 재밌긴 햇지만 정신분석학 내용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내가지금 소설을 읽고있는건지 공부를 하고있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좀 어렵긴 햇어요.
학교다니면서 프로이트이론에 대해서 배우긴 했는데 읽다보니 복습하는 기분도 낫네요.ㅋ
아직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책분량이 너무 많아 차마 다시 읽을 엄두는 안나네요.ㅠ
그래두 정말 재밌게 봤어요. 마지막의 반전! 정말 최고!!
작가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정신분석이랑 셰익스피어를 어쩌면 그렇게 살인사건과 절묘하게 매치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대단해요-!
이게 첫작이라고 하던데.. 정말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네요.
핸섬한 영거랑 아름다운 노라, 그리고 혈기왕성한 리틀모어를 상상하면서 읽느라 너무 즐거웠어요.ㅎ 영화화가 된다고 표지에 써있었는데 영화도 너무 기대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