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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3년 10월
평점 :
품절
냉정과 열정사이를 책으로 먼저보고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책과 영화 둘다 멋지지만 영화음악이 너무 좋았다. 아니, 사실 영화보다 책이 더 나았지만 음악만은 너무 멋졌다. 요즘은 내 주머니사정이 너무 궁해져서 씨디를 안산지가 꽤 오래돼었지만 이씨디는 너무 맘에들어서 구입해버렷다. 하지만 후회는 커녕 너무 잘산것같아서 뿌듯하다. 17개의 곡 모두 버릴거 없이 전부 멋지고 감미롭다. 특히 두번째 트랙의 첼로연주가 너무 멋지다. 영화에서는 어떤 음대생이 연주하고 그 연주주를 들으며 주인공들이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첼로선율이 그렇게나 아름다운줄을 몰랐다. 묵직하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첼로연주가 영화에서 더욱 빛이났다. 영화에서는 엔야의 노래들도 많이 나오는데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영화에 나온 엔야의 곡들을 모아 o.s.t도 있었다. 이번에 일본문화도 개방됏으니 우리나라에도 어서 들어왔으면 좋겠다. 영화는 사실 다케노우치 유타카의 멋진 모습과 아름다운 영상을 빼고는 만족하지 못해서 실망햇지만 음악은 정말 잘 만든것 같다. 정말 사고 후회안할 음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영화도 요즘 많이 흥행하고있지만 영화를 더 빛내주는 좋은 영화음악을 만들어 멋진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