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불꽃 2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책표지에 '푸른 불꽃은 붉은 불꽃보다도 높은 온도로 자신을 태운다'? 라고 쓰여있었다. 읽는 중에는 이걸 왜 읽었을까 많이 후회했지만 읽고나니 정말 읽기 잘했단 생각이 든다. 아, 사실 이책을 읽은지는 일년도 넘었지만 인제야 리뷰에 옮겨쓰는 것이다.

무서운 단어지만 살인.. 사람을 죽인다는것에대해 생각해보게되었고 이런 단어를 언제 또 들을 일이 있을까 의문이지만 심실세동, 시이나마이드 같은 어려운 용어도 알게되었다. 으음.. 정말이지 이책을 읽게된 계기는 단지 니노미야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의 원작소설이란 이유였는데 아직도 영화는 보지 못하엿다.

주인공은 슈이치라는 평범한 고등학생인데 소네라는.. 그러니깐 슈이치의 엄마 도모코의 전남편인데 행복했던 슈이치네 세식구네집에 쳐들어와서 행패를 부리는 것이다. 슈이치는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소네를 강제종료.. 죽이려는 계휙을 세우는데 처음에는 성공한줄 알았지만 몇일후에 다쿠야가 알게되서 결국 슈이치의 오래된 친구인데도 다시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다쿠야마저 죽이게 된다. 만일에 다쿠야가 슈이치가 범인이란걸 알지 못했다면 슈이치의 작전은 정말 완전범죄가 되었을텐데.. 아니, 사실 소네는 간암말기 환자였다니깐 조금만 기다렸다면.. 소네가 덜 행패를 부렸다면 슈이치가 살인자따위 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지만 어찌되었든 슈이치는 덜미가 잡히었다. 난 슈이치가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소네를 죽이기 위한 과정을 지켜보면 정말 슈이치가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게다가 동생과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한 일이었는데.. 슈이치가 조금만 더 참아야햇었다. 너무 경솔햇던것이다.

내가 슈이치역인 니노미야의 팬이기 때문에 이책을 재밌게 봤던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난 슈이치가 안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살인은 정말 할게 못된다고 다시 또 뼈져리게 느꼇다! 참을인이 세개면 살인도 면한다라는 말도 있잖은가! 나는 인제 경솔하게 행동하지않고 참을줄 알고 신중한 사람이 되어야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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