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않는 습관
가네코 유키코 지음, 정지영 옮김 / 올댓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책 소개>

 

 인간이 돈을 쓰고 무언가를 구매한다는 것은 자신의 수고하는 대신에 타인의 힘을 빌린다는 의미다. 가령 주먹밥을 직접 만든는 대신 다른 사람이 생산한 쌀과 소금, 김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주먹밥을 구매한다. 그 덕분에 만드는 시간을 절약하여 다른 유익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주먹밥을 만드는 과정을 모두 다른사람에게 맡기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없다. 즉 소비를 통해 인간의 생활은 점점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진다. 또한 사회는 점점 소비를 부추기고, 무자비한 지출을 유혹하고 있다. 그런 소비를 하면서 인간의 생활은  점점 단순해 지고, 재미를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만약 주먹밥을 사지 않는 선택을 하면 어떨까? 쌀, 소금, 김 같은 재료의 원산지 부터 전기밥솥, 뚝배기, 압력솥 같은 도구, 그리고 주먹밥 모양까지 모두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현명한 소비는 삶의 변화시키고 그 안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저자가 강조한 사지 않는 습관은 무조건 아끼고, 절약하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꼭 필요한 소비, 현명한 소비를 의미한다. 즉 꼭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서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만족을 느끼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대상에 돈을 쓰는 것이다. 사기 위해 사지 않는 것, 정말로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사려면 쓸모 없는 것을 사지 않아야 한다. 책 속에는 꼭 필요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몇가지 예시와 방법을 통해 독자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지 않는 습관은 재테크를 막 시작하는 사람들 돈은 모으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며 큰 공감과 좋은 습관을 배울게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저자 소개>

 

가네코 유키코 (1965년~)

주요저서 : 갖지 않는 생활, 나만의 시간을 만드는 법, 매일 조금씩 충실히 살아가는 43가지 힌트, 생활을 변화시키는 40가지 습관,수납다이어트,돈으로 부터 자유롭게사는법

              버는데 집착 말고 사지 않는 습관을 길러라 등등

 

 

 

- 책을 읽고, 소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동안 나는 현명한 소비를 한 것인가, 아끼고 아낀다고 한건데 잘하고 있었던 것이었나? 다시 한번 돌이켜 보고 느끼게 되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보게 된 사지 않는 습관은 나를 부자가 되게 하기 보다는 소비를 통한 즐거움, 절약하는 소비, 소비아닌 소비를 배울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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