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음, 노정태 옮김, 최인철 감수 / 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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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라이어 :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우선 이책은 꾀 오래 전에 사서 읽었었고, 이번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소개되어 한번 읽게되었다. 책은 처음 읽을 때와 두번 세번 읽을 때 느끼는 봐가 다르고, 시기에 따라서 어렸을 때 읽는 거와 나이가 들고 읽었을 때 느끼는 바가 다른 거 같다. 예전에 느끼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읽으면서 좀 더 깊이있게 늘낄 수 있었던 거 같다. 아웃라이어는 자기 계발서적으로 흔히 성공한 사람들을 아웃라이어라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만 된다고 볼 수 없다. 이 책은 아웃라이더가 될 수 있었던 그 배경 및 여러가지 조건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성공은 단순히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특별한 기회를 얻어낸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 여기서 특별한 기회는 운이 좋아서 얻어진 기회일 수도 있고 재능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진 기회일 수도 있다. 이런 특별한 기회들이 누적되어 천재적 아웃라이어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즉 성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작은 차이에서 시작되고, 이런 작은 차이들이 누적됨으로 써 큰 효과(성공)를 누리게 된다고 책은 소개한다. 그 예로, 프로 하키선수들의 생일을 연관지어 뒷받침한다.

또한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시간 법칙에 대해 나온다. 연습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잘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의 법칙에 따라 엄청난 시간을 잘하기 위한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시간 씩, 일주일에 20시간을 10년 연습한 시간인 것이다. 당연하면서도 참 어려운 부분인 거 같다. 물론 우리가 1만시간 법칙에 따라 전문가가 되었다고 해도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 다른 환경(집안 환경, 시대적배경, 주변환경, 의사소통, 동료 등....)이 뒷받침이 됬을 때 성공이 될 수 있다고 책에선 표현한다. 결국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여러가지의 조합된 산물인 것이다.

책에서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비행기 사고에 관련된 내용이다. 아비앙카 52편 및 대한항공 보잉 747기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사고는 복합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지만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의사소통 및 그 나라의 문화에 따른 기장과 부기장의 언어 소통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그만큼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잘 나와있고, 이런 사회적 문화에 따른 배경도 성공과 연관된 중요한 배경이 되는 것이다.

책 아웃라이어를 읽고 느낀점은, 성공을 위해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끈기, 노력, 연습은 필수 조건이라는 것과, 필수 조건이 충족된 후에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 생긴 다는 것이다. 기회라는 것이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자주 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1만시간 법칙과 끈기와 노력으로 준비된 상태일 때 이 기회가 와도 우린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만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면서 살아야 되는 이유라고 본다. 얼마나 시간을 잘 관리하고 또 그 시간을 잘 사용함에 따라 다가오는 기회도 많을 것이고, 그 기회를 포착할 힘도 쌓일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되는 이유를 알게 해준 채 아우라이어 오늘도 잘 읽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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