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돈의 역사 1
홍춘욱 지음 / 로크미디어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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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여느 달과 달리 책을 많이 읽은 거 같다. 포스팅을 보면 오늘 포스팅할 돈의 역사를 포함 총 5권을 읽었다. 연휴도 있고, 날씨도 좋아져서도 이유겠지만 무엇보다 9월 초에 이번달은 책을 많이 읽자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했던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거 같다.

오늘 서평할 책 돈의 역사는 한마디로 한국에서 재테크 및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필수 지침서이지 않나 싶다. 한국에서 투자로 돈을 벌고 싶으면 한국에서 발생한 돈의 흐름과 역사를 알아야지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특히나 한국 주식 및 부동산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필요한 책이라 볼 수 있다. 책은 총 3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첫번째는 한국의 1950년 이후 주요 경제적 이슈들 두번째 챕터는 증시관련 주요 이슈, 세번째 챕터는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로 나뉘어져 주요 역사 이슈에 대해 잘 설명되어 있다.

특히 저자인 홍춘욱 이코노미스트는 투자 관련 유튜브나 뉴스 및 경제 관련 동영상을 즐겨 본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인이라 생각한다. 또한 근거와 경험에 맞게 좋은 투자 정보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경제인으로 경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말 중요한 한국 경제 역사 이슈만 잘 설명되어 있어 책 두께에 비해 정말 빨리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부동산쪽 투자는 아직 관심이 적어서 아 그렇구나라는 식으로 금방 읽어 나갔지만, 첫번째 챕터와 두번째 챕터인 경제 역사와 증시 관련 이슈는 책을 읽고, 한국의 주식이 왜 이렇게 변동성이 큰지, 한국 기업들은 왜이렇게 주주에게 친화적이지 않은지, 금리와 증시의 연관성, 투자 사이클에 대한 관계를 과거의 굴직한 사건들과 함께 연관하여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많이 될 수 있었다.

책 돈의 역사를 다 읽고 느낀 것은 책 마무리 결말 부분에 잘 표현 되어 있지만 크게 세가지로 요약 할 수 있을 거 같다. 첫째 한국 주식 및 부동산 투자는 투자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 미국 주식 처럼 그냥 한번 사서 평생 들고 가는 것보단 사이클에 대해 잘 이해하고 사이클 주기를 잘 활용하면 좋은 수식을 얻을 수 있다. 두번째는 분산 투자는 필수 일 것. 신이 아닌 이상 투자에서 항상 수익만 낼 수 없기 때문에 분산 투자를 통해 투자 위험성을 분산하고 그 분산을 통해 하방에 대한 Risk를 방어하는 것이 필요하다. 분산 투자를 통해 이익이 나는 부분은 어느정도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을 이동시키고 이동한 자산이 다시 수익이 발생하면 하락쪽의 자산으로 다시 리밸런싱이 필요하 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투자에서 욕심 부리지 말고, 원칙을 잘세워야 하며, 투자 공부는 필수라는 것. 물론 투자에서 항상 100% 수익만 낼 수는 없지만, 결국 공부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것이고, 그리고 수익을 낼때 수익 극대화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서 일 것이다. 투자에서 감으로 투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짓이라 할 수 있겠다. 

과거와 달리 저금리 시대이고, 앞으로 이런 저금리 시대가 지속될 예정이기에 우리는 투자에 대해 공부해야 되며, 인플레이션 보다 높은 수익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은행 적금 및 예금이 아니라 그 보다 더 높은 투자처에 투자를 통한 수익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투자에 기본 배경을 알 수 있게 해준 책 돈의 역사는 시간되면 꼭 한번씩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책 말미에 관련 투자 서적을 몇권더 추천해 주셨는데, 다음 책을 읽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거 같다. 

오늘도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식을 공유한 저자와 좋은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이런 상황에 감사하며 책 돈의 역사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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