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챔피언 - 오싹한 공룡 시상식
바바라 타일러 지음, 스티븐 콜린스 그림, 박진영 옮김 / 토토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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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싹한 공룡 시상식


 


 


 


이 책은 개성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룡 50마리에게 각각 특별한 상을 수여한다. 공룡에서 과연 무슨 상을 줄 수 있을까? 이런 의구심이든다. 남자 아이들 중에서 공룡을 싫어하는 아이는 별로 없는 듯 하다.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를 비롯해 각종 캐릭터들이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공룡은 현재 존재하지 않기에 상상력을 더욱더 자극 시킨다. 또한 몸집이 현존하는 동물들에 비해 엄청나게 비대하기에 크기를 가늠 할 수 없다. 화석을 통해 당시의 생활 습관을 유추하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재미난 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50마리의 공룡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공룡도 있고 생소한 공룡도 있다. 발톱이 누구보다 날카로운 공룡, 입이 가장 큰 공룡, 깃털이 눈부시게 화려한 공룡 등 명례로운 상을 받는다. 과연 무슨 상들을 어떤 공룡이 받게 될지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오싹한 발톱 상을 수상한 '벨로키랍토르'에 대해 알아보자. 이름 뜻은 빠른 약탈자이고 발견 장소는 아시아(몽골, 중국) 살던 시기는 7400만 년 ~ 7000만 년 전(백악기)이다. 식성은 육식이며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새끼 공룡, 곤충을 먹는다. 몸길이는 1.8m이고 키는 50~80Cm 몸무게는 최대 15Kg이다. 몸집이 작고 깃털로 덮였으며, 교활하거나 영리하지도 않았다. 엄청나게 날카로운 갈고리발톱이 있어서 천적들에게 위협적인 사냥꾼이었다. 벨로키랍토르는 인간의 달리기 신기록보다 훨씬 빠른 시속 60km로 뛸 수도 있다. 뒷발의 커다란 발톱은 망가지지 않도록 땅에서 띄운 채로 두 발로 걷거나 뛴다.




 





공룡의 제왕 상을 수상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이름 뜻은 폭군 도마뱀 왕이다.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고 6800만 년~6600만 년 전에 살았다. 살아 있거나 죽은 공룡은 잡아 먹었다. 몸길이는 12m에 달하고 키는 4m 이며 몸무게는 최대 8t에 육박한다. 티 렉스는 바나나만 한 톱니 모양 이빨이 50개가 넘고 사람을 통째로 삼킬 수 있을 만큼 큰 턱으로 유명하다. 티 렉스의 눈알은 테니스공보다 크다. 눈은 옆쪽보다는 앞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먹이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티 렉스의 기다란 꼬리는 앞부분이 두껍고 근육질이어서 무거운 몸의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바다악어보다 세 배쯤 강한 무는 힘을 가진 티 렉스는 먹잇감을 물면 한 번에 200kg넘는 살점을 뜯어낼 수 있다.



 






 


 


공룡 이름과 시대를 줄줄이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다. 어른들도 티라노사우루스, 메갈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이구아노돈 등 대표적인 공룡 이름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공룡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은 50종 공룡의 다양한 특징을 살려 독특한 상을 부여했다.  공룡을 좋아하는 남아라면 누구나 좋아할 듯 하다. 특히 책 왼쪽에는 공룡을 소개하는 글과 그림이 있고 오른 쪽에는 거대한 공룡 그림과 특징을 잘 설명하여 놓았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한 눈에 책이 들어와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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