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8
앤드류 머레이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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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行

이 책은 예수님을 깊이 경험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다. ‘나를 따르라’ ‘내 안에 거하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지만 주님을 깊이 경험하지 않은 채 예수님을 열심히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님 안에 거하는 것이 예수님께서 부르신 목적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주님 안에 거하는 교제의 삶이 가능하다는 것과 자신이 그렇게 될 수 있다. 지속적인 쉼은 지속적으로 주님께 옴으로써만 가능하다. 우리가 주님께로 가서 믿는 그 순간, 주님은 그분의 사랑 안에 있는 용서와 용납의 쉼을 주신다.

헌신과 믿음, 이 두 가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예수님께 모든 것을 포기해 드리는 것,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는 것, 이 두 가지는 상호 내포된 의미가 있으며, 순종이라는 하나의 말씀 가운데 모두 연합된다. 온전한 순종은 믿는 것뿐만 아니라 복종하는 것이며, 복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믿는 것이다.

 

주님과의 연합은 인간의 지혜와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과 죄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행하심이다. 포도나무 비유는 연합의 완전함에 대해 교훈한다. 매일 흘러 넘치는 성령의 물줄기는 열매 맺기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능력이다.

은혜의 삶은 오직 믿음 안에 머무르는 삶이다. 믿음은 사람의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이 흘러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날마다 끊임없이 해야 할 제자의 한가지 의무는 믿는 것 뿐이다. 믿는 자의 옛 본성인 악함과 죄성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 그러므로 오직 날마다 연약한 모습으로 주님께 나아가 그분의 생명과 힘을 받을 때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의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은 채 얻는 지식은 유익하지 않으며 도리어 해가 될 수 있다. 진리의 외양과 형상만 가지고 만족하는 영혼은 진리가 가진 능력을 얻지 못한다. 인간은 지식을 먼저 구하고 그 이상을 넘어서지 못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주시고, 그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보화를 숨겨 놓으셨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그분 안에 거하며, 그분을 우리의 생명이 되게 해야 한다. 그분을 더 깊이 구할 때 우리가 바라는 지식을 발견할 수 있다.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거룩함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전해주기 위해 인간이 되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의 의로움과 참된 거룩함으로 창조 된 새로운 본성, 곧 새로운 사람이 있다고 성경이 가르치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믿는 자는 그리스도의 죽음에 합당하게 되기 위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그분과 함께 죽어야 한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온전히 낼 수 있을 듯 하다. 목회자가 되는 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은혜 안에 거하는 것이 진정한 축복의 길이며 삶인 것을 다시 한번 강조 하고 있다. 신앙생활에는 끝이란 없기에 이러한 좋은 책을 지속적으로 읽음으로써 힘을 얻고 용기를 가지고 다시 한번 세상 속에 나가는 좋은 원동력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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